원제:카톡의 숫자1의 이야기...안녕하세요 ^^헤헤
비수도권 지역에 사는 흔하디 흔한 30대 중반 미혼 남자 입니다.어제 아래께인 토요일 있었던 그저 그랬던 이야기를 좀 써볼까 합니다.
태희닮은 누나들, 빈이형 닮은 형들 그냥 재미있게 읽어주셨음 해요...
지금 퇴근한 관계로 무척 잠이 오는데... 언제 쓰다 잠들지 모르니 최대한 있었던 일 위주로써볼까 합니다. 그럼 이야기 속으로 Gogo 꼬꼬~~
그날도 어김없이 다사다난하고 바쁘고 정신 없는 회사일을 마치고,
서울에 사는 친구가 내려온다길래 얼굴이나 보자 싶어다른 서울에 있다가 내려온 친구B군과 함께 셋이서 봤어요.
그러다가 그때부터 였던것 같아요 삐걱거렸던 제 하루는...제가 산다고 하며 이끌며 들어갔떤 사람 북적거리는 매운족발집에서는소변만 보고오니 친구가 비싸다며 나가자 하더군요... 올만에 만난 친구라군소리 없이 따라 나갔죠 안주가 3만원밖에 안하더군요...
그러다 또 번화가를 그렇게 걷고 걸었죠. 차도 무진장 먼곳에 주차해서 많이도 걸었는데말이죠. 번화가 끄트머리쯤 가니 아무도 없는 텅빈 감자탕집이 보이더군요. 전 원래 먹으러 가는 곳은 사람많은 곳 아니면 안갑니다만, 그날은 회사일에 지쳐 장시간 운전했을뿐더러, 친구가 잘못시간을 알려줘 터미널에서 1시간을 기다려서 걍.. 걍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언중유골인듯 아닌듯한 B란 친구의 꼬투리 잡는 소리에 잠시 말다툼을 했엇고요.대충 제가 화해하자고 마무리 지어놓고 향한곳은 제가 쏜다고 말하며 나이트를 갔었죠.
원래 전 나이트를 원체 싫어하는 성격이라 가기 싫었찌만, 간만에 14년지기들을 만난터라기분들을 살려주고 싶어서 데려갔습니다.희안한게 나이트는 싫어하되 룸은 좋아라 해서 처음부터 내가 20까지 내고 나머지 반반부담하라고룸가자고 몇번 말했지만 거절당하고 내심 싫은티 내며 들어갔어요.
불토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테이블에는 온통 남자만 뿐이더군요.내심 부킹은 글렀다 생각이 들었고, 그게 맞더군요. 결국 30분만에 제가 나가자고 소리쳐서바로 나왔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웨이터를 불렀는데 늦게온대다가 룸으로 바꿔달라니까룸이 없다해서 나온거구요.
나가서 보니 서울서 내려온 오늘의 주인공 모태솔로 A군이 한없이 들이대더군요.그러면서 여기 여자들은 순진한거 같다 꽈대기(?)를 시도하는 A군한테 공손히 거절하며,신기해 했다 합니다.(헌팅자체를요)...
그러다가 야 저기 내 가볼까 하더니여성 두분이 앉아서 쌍욕하며 싸우고 있는 현장에 가더군요.중간에 sucking? wtf 쏼라쏼라 하길래 무의식적으로 제가 갔습니다... 제가 해외살다온 경험이 있어서 영어회화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그런게 묻어있어서 본능적으로 갔습니다.....만 되돌아 오는건 뭐 이 ㅆ ㅣ발새키야 멀 쳐다봐 안꺼져 더군요;;;
옆에서 같이 싸우던 처자는 c어쩌고야 말 곱게 해라 하며 저한테 사과하더군요. 얘가 술이 좀 취했다고... 멀쩡한 한국여자였던 겁니다. 전 그때만 해도영어가 들려서 갔던거고, 길 한복판에서 너무 큰소리로 싸우고 있어서 말려야 겠다는 생각말고일체의 딴생각이 없었습니다. 거기서 얘기하다보니 그 처자들은 우리랑 쪽수가 맞는 3명일행이였고, 한분이 외모가 제 스타일이라서 저런분과 이야기를 주고 받고싶단 생각외에는추호도 꼬셔보거나 뭐 해보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거기서 말리면서 제가 좀 진정들 하시라고 2500원짜리 캔커피 3잔을 드렸고,제 마음을 쓰라리게 욕질을 한 처자분은 눈물 콧물 뒤범벅이라 티슈도 같이 드렸어요.거기서 위험해 보였던게 그 처자분들이 자리한 바로 옆에 외국남자 일행이 있었는데,처자분들이 2명이서 번갈아가며 싸우면서 남은 한명은 계속 외국남자에게 가서 말을 걸더라고요.그러다가 그렇죠 그렇죠 맞죠 하던 친구A군이 끝끝내 진정은 못시킨채 이 근처에 오징어파는데가서 오징어나 먹죠 하며 이 헌팅같지 않은 헌팅을 성공시키더군요.
울며불며 고래고래 소리치든 여성분들의 싸움에 대한 해프닝은여성A(첫만남에 쌍욕을 한 여성은 니가 처음이야)분이 아빠 신용카드를 잃어버렸고,거기서 단체 멘붕이 와서 나 어떡하냐고~ 울부짖는 만취한 여성 A가 발단이였습니다.
거기서 말려주며 제일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은 맞장구만 쳐주던 친구A도나이트에서는 내가 부킹해올게하며 자리를 떠났다가 지금 필요할땐 머? 스피드 ~? 음 요고아니고말빨이 필요한 시점에서 암말 안하고 40여분을 한자리에 서있다가 간다는 말도 없이 가버린 친구B도 아니고, 바로 그녀였습니다. 카드정지 신고하는 법을 몰라, 제가 대신 해주었거든요.... 땀뻘뻘;;1번이 음성으로 하는ARS라고 몇번을 스피커폰으로 들려주고 말을해줘도 카드번호가 입력이 안돼요 ㅠㅠ 징징징......그래도 제 스타일인 이쁜 C양이 그렇게 한거라 귀엽다 생각하며 그때는 넘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오징어집으로 넘어가 자연스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넘어갔습니다.앉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의 엑스트라B양은 친구A군에게 넘어갔고요.제가 내머릿속의 지우개 봤냐며 이거마시면 오늘부터 1일이야 했더니 둘다 원샷 짠 하더군요.보기 좋았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ㅎㅎ 친구하나 밀어줘서 잘되면 나 오늘 힘든하루 지쳤던 마음다 해결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으로 넘어갔습니다. 가는데 제 이상형 C양이 몸을 가누지 못해제가 뒤에서 안아주는 형식으로 걸음을 부축해 줬고요... 천천히~ 한걸음씩~ 조심조심~그렇게 수십번을 얘기하고 노래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순간,오마갓~! 친구A가 엘리베이터에서 안내리고 엑스트라 B양과 딥키스를 하더군요.손도 간질간질했던지 어디를 향해 목적의식 분명한 행동을 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그걸 본 이상형C양이 몸속 어디 깊은곳에서 반응이 올라왔는지,뒤에서 몸을 지탱해주던 제게 고개를 돌리고 입술을 움찔움찔 하며 제 얼굴쪽으로 갖다대더군요그러더니 제 어깨와 볼에 뽀뽀뽀를 하고 두어번 그러다 말더군요.그때까지 아니 모텔갔다가 돌아와서 글쓰고 있는 지금까지 음흉한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제가..그래서 그때는 저도 좀 피곤하겠따 몸 부축하는것도 힘이 들겠다 아무생각 없었고, 호응을 못해줬어요. 그냥 같이만 있어도 좋은 상황이라서... 그랬더거 같아요. 지금 글 적는 이 순간에 제일 아쉬운 장면이에요.
애들이 술 잘마시고 얘기 잘할때완 달리,맨처음 진상 피운 A양 빼고 엑스트라B양,이상형C양은 만취상태가 되었더라고요.너무 걱정되고 해서 방잡자마자 밖에 비맞으며 달리고 달려서 헛개수를 사와 먹였습니다.그리고나서는 B양이 노래방에 우우욱...... 토사물 주인아주머니한테 연거푸 죄송하다며 친구와함께 땀 흘리며 닦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더하라고 현장에서 토닥여주고 화장실 안내한다고 뒤에서 제가 잡고 질질질끌고 갔더니, 제가 가져다준 물은 안먹고 수돗물만 꾸역꾸역...마시더군요;;;
그리고나서.. 제가 이건 잘못한점 같은데,약간 훈계조로 정신이 깬 A양에게 얘기했습니다.아까전에 xx씨 위험했다고, 우리가 오징어집 가기로 결정난 순간까지도 계속 외국인한테 xx씨가말걸고 있었다고... 외국인을 향해 가르치며 저에게 this's my boyfriend라고 계속 얘기했다고,그 순간에 외국인이 데리고 갔으면 그때 당시 저는 말릴 수 없었을거라고요.
그리고 자연스레 제가 여성 3분을 이끌고 모텔로 데려갔습니다..전혀 그런생각은 없었고, 단지 제몸이 지쳤는데다가 내가 힘들고 졸린만큼 여자애들도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였어요.
그래서 특실하나 잡고 같이 들어갔어요 분위기 좋앗는데,, 이상형C양과 그리 많지않은 대화를한게 아쉬워서 그 아쉬움을 친구랑 같이 달래고 얘기하다가 자려고요. 그리고 그 대화에정신 말짱한 A양이 합석하게 되고 이런저런 자신의 슬픈이야기를 털어놓더니...
저는 정신을 잃고 일요일 낮에 친구의 깨움에 일어났습니다.그리고 바로 친구A의 귀향 목적인 친구 아버님 성묘를 비맞으며 같이 다녀왔고요.장시간 운전해서인지 비를 많이 맞아서인지 컨디션이 안좋아서 좀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일요일은 무난히 지나가고,오늘 출근해서 또 다시 같이 일하는 분의 연이은 실수에 마음고생하며, 오전내 친구와 1시간가까이 일상얘기 토요일 헌팅했떤 이야기 하다가 오후에 전화를 또 거니..친구가 야 내가 이얘기 해도되는지 모르겠따 하며 운을 띄우더라고요...
근데 또 웃긴게... 그때 오징어집에서 친구A와 엑스트라B양의 1일을 축하한지 10분쯤 지나고 나서 친구A가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제 이상형C랑 자기랑 그렇게 되었다면서.....그렇게 알고 이해하라면서 얘기했엇쬬....제가 C한테 관심있는거 알면서.....이거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우리 5명 다들 술탱이가 맛이갔네요..;;
암튼 다시 친구가 뜸을 들이길래.....야 말해봐라...지나간 과거는 지금와서 어찌할수 없는 단순사실일 뿐이라고...얘기를 시작하려다가 마는게 어디있냐고.... 하니까 얘기하더라고요..
난 니가 C양한테 관심이 있는거 알고있어서 얘기하기 그랬는데,,사실 내가 C양,A양 다 모텔에서 니 자고있는 사이에 다 건드렸다고....멘탈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태연히 이런저런 얘기로 넘어갔찌만요..
그리고 또 한가지.. 그 얘기를 들으니, 왜 C양이 제 카톡에 답장이 없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폰 밧데리가 나가 지금 다시 키는중이에요.. 후.. 절대 무슨말을 적어야 할지 몰라멍때리는중 아닙니다.^^!
아직 부팅중이네요..
"어제 뵈었던 xxx입니다^^ C씨 잘 들어가셨나요?""혹시 주황색 제 잠바 못보셨어요? 머리에 비맞지 말라고 씌워드렸는데요^^ 그 이후로못봤네요 그리고 엑스트라B씨 점퍼 더러워져서(사실 토사물이 묻어서) 비닐에 싸서 제가보관하고 있어요 보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까지는 읽었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친구의 충격적인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또 톡 날렸어요... 그전에 제가 C양한테 드렸떤 잠바도 찾고싶었고 그 얘기를 듣고나서도 진짜 만나고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저기요" -1"친구한테 상황을 지금 전해들었어요 오해가 생긴것 같은데여" -1"구차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최소한의 정리는 하고 싶네요 별것 아닌것 같아보이지만 제 명예도 찾고싶고요" -1"언제 통화좀 가능할까요? 그냥 넘어가자니 답답하네요" -1까지 친구에게 대화 듣고 보냈고........이 뒤는 제 전화와 카톡을 차단했다는 확신이 생기고 나서... 그냥 답답한 마음에 보내봤어요.."제 팔에 멍이 들어서 아직 욱씬거리는데 이거 이유좀"-1"아 억울해 난 진짜 잘못한거 하나 없는데" -1
이게 오늘의 뽀인트 입니다..ㅠㅠ 주인공이자..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한다죠 ^^;이 숫자 1이 저를 그토록 괴롭히네요......제가 진짜 힘든건..... 보고싶은데 얘기하고싶은데.. 만나고 싶은데 통화 하고싶은데..카톡사진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이..힘드네요.B양 C양 둘다 카톡 프로필사진을 바꿔서 두명의 카톡친구에서 제가 또 만나고 싶은 C양얼굴이 나오고요...
스스로 이런 얼척없는 놈이 다있구나 싶더군요.. 오늘 하루는 적어도 그랬네요.
퇴근길에는 깜빡잊고 안내린 C양 점퍼냄새 때문에 차안에서 오징어 냄새만 퀘퀘하게 났었고,중간에 1차선도로에 맷돼지가 앞에 살랑살랑 제 길을 막았었고......지금은 피곤해서 술은 마시기 싫은데.... 딱히 만날 사람도 없고.... 두서없이 그냥 일기처럼글 쓰다가 아픈마음을 달래보고 싶었어요.
제가 너무 태연하게 넘어가려 그랬는지 친구 기분나쁘게 해서 사과한 일도 있고요.."야 생각해보니 니 3명다 건드렸네.. 그것도 처음보는 애들을.. 니 논현동 의자왕이네 이색휘 ㅋㅋ""아니다 의자왕은 넘쎄니까 강남 카사노바로 하자"하니까 이 친구A넘이 정색하며 "사람들중에 남을 깍아내리면서 농담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난 그런 스타일도 아닐뿐더러그런 사람을 혐오한다" 이러더군요...쩝.. 그게 그렇게 기분나쁠소리인지..
원래 그 친구가 유선상으로 했던 말을 적을까 처음에 고민 많이했습니다.웬만한 야설 이상이 나올거 같더군요. 솔직히요..진짜 ㅋㅋ또 그게 오늘 제가 적고싶었떤 이야기의 50% 차지 하고요.. 그런데..남녀노소 볼 수 있는 이런 공간에서 누군가에게 정신건강에 해로룰 이야기는 하지않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처음본 사람한테 너무 깊게 빠진게 아닌가 싶기도 저도 생각합니다...만..그냥 깊게 빠진거 보다... 동생으로 챙겨주고싶고, 맛있는거 사주고 싶고,오징어 좋아한다는데 오징어 사주고 싶고,영화 좋아해서 어벤저스도 두번봤따는데 영화도 보여주고 싶고,자기 학과가 군기가 쎄서 힘들면 그 힘든 투정도 들어주고 싶고,다른 대학을 나온 제게 선배님 선배님 하며 애교부리던 모습도 한번 더 보고싶고.그런 생각이 커서 그런거지 사랑이나 사람에 빠진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 친구들은 21살 고등학교 동창들이였고, 클럽에서 A양의 카드를 잃어버려서클럽에 얘기하고 찾아주려하고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싸우는 애들을 주목받게 하고싶지않아 차라리 술집에 데려다주려 한거였습니다.. 몇일 내내 그때 일이 생각나서 생각했지만,불순한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바보같고 이상한 놈인가요?아니면 의자왕같은 그 친구가 잘못했던 걸까요?
아, 어차피 쓰고싶었떤 건데.. 오늘 쓰려고 했던 이야기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야한 이야기는쪽지 주시면 조금 알려드릴게요....그거 진짜 알맹이이자 에피소드이자 대박이라서.... ㅋㅋㅋㅋ퇴고없이 쓰자마자 바로 올립니다..시간이 넘 늦었네요..ㅎㅎ 여러분들 다들 빠잉~!
P.s참고로 21살들과 나이차가 나서 잘 못어울렸을거 같다는 분이 계실거 같아 얘기하는데,자랑은 아니고.. 제가 좀 앳돼보여서 32살까지 술집,담배살때 민증요구 수시로 당했습니다.또 제마음도 아직 청춘이고요.. 대화하고 게임하고 놀때 세대차이 같은거 전혀 못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