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54일 남았다
제대하면 지금보다 더 찐하게 사랑하자
나는 너의 제대일 이 너무나 기다려져서
매일 밤 다음에 만나면 뭐부터 할지
뭐부터 먹일지 어떤 좋은 걸 구경할지 이런 생각만 해
미련하지만 자꾸 이런 생각만 하고 있어
나도 내 할 일 차분히 하면서 기다려야지 했는데
밤만 되면 너 생각으로 가득 차서
잠들기 전까지 너만 생각하다 잠이 들고
커플이 지나가면 너랑 함께 놀던 장면이 떠오르고
군다 보낸지 483일이 지났지만
난 아직도 널 이렇게 기다리고 있어
가끔은 우울하고 위로받고 싶어도
우리가 연락할 수 있는 고작 짧은 한 시간 반 동안
위로받으며 우울한 말이 하기 싫어 재미있는 말만 하고
그냥 너한테 폭삭 안겨있는 상상으로 만족해해
내가 표현은 안 하지만
난 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어
오늘도 많이 보고 싶다 답답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