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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시댁 생일챙기기..

초코케익 |2015.05.06 15:32
조회 68,359 |추천 125

20대 후반 결혼 6개월차 남편과는 4살차이 연애는 6년
인천에서 쭉 살다 남편 직장 때문에 대전에서 살고있는 신혼부부
결혼 할때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각자 모은돈으로 반반해서 대출끼고
지금 현재 전세 아파트에서 살고있음
결혼할때 남편쪽 사정을 알아서 양쪽 집에서 예물 예단 함 이바지외
아무것도 안하고 결혼식 + 웨촬 + 신혼여행 각자 모은돈으로 반반함
(결혼식은 부조금으로 매꿨음)


친정은 아버지가 사업하시고 어머니는 집안일 여동생은 학생
시댁은 아버지가 농사하시고 어머니는 어판장일 남동생은 회사원

 

 

얼마전 저희엄마 생일인데 주말에 우리 부모님이 엄마 생일 여행겸

우리집에 내려오셨음 저녁먹고 수다떨다 하룻밤 주무시고가시라했는데
아빠엄마는 자기집에서 자는게 편하다며 새벽에 기어코 올라가셨음 ㅠㅠ
아무래도 작은평수 아파트라 방이 하나뿐이여서 우리부부는 거실에서자고
안방에서 주무시라고했는데 불편하셨는지 위로 올라가셨음
아빠엄마랑 과일먹으면서 수다떨고있는데 그때 시댁에서 저녁에 전화가 왔음
남편이 장모님 장인어른이오셨는데 마침 생일이라 다같이 밥먹고있다고 말한거같음

 

 

다음날 어머님께 전화가옴
오늘이 할머니 생신이라며 알고있었냐고 전화하면서 용돈드리라고해서
나는 아버님 어버님생신만 알고
할머니생신까지는 미쳐 생각을 못했다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기억해두고

지금 할머니께 전화를 드리겠다 하고 전화를 끊고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음
할머니께서는 친구분들과 식사를 하고있다고하심
할머니 생신인거 깜빡해서 이제 연락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맛있는거 사드려야되는데 너무 멀어서 찾아뵙지는 못하니
용돈을 드리겠다고했더니 괜찮다며 너희들 돈들어갈곳이 많으니

나는 받은걸로 하겠다고 계속 안받겠다고하셔서 알겠다고함

그런데 저녁에 시어머니한테 전화가옴

결혼하고 첫 할머니 생일인데 너희 친정엄마 생일은 챙기고 할머니 생일은 용돈도 안주냐고

안받겠다고해도 꼭 드려야되는거 아니냐며 혼이남...

 

 

억울해서 남편한테 나는 할머니께 용돈드릴려고했는데 할머니가 안받으신건데
어머니가 나한테 너무 하시는거같다고 우리 엄마 생일때는 용돈도 못드렸는데
우리 부모님 내려와서 밥도 엄마 생일기념으로 내가 밥사주고싶었는데
딸래미가 계산하는건 싫으셨는지 몰래 우리 아빠가 계산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할머니 생일날 솔직히 미안하지만 돈들어갈곳이 너무 많아 건너뛰고싶었는데
안받으신다고하니 조금 고마웠다고


그러니 남편은 알겠다며 엄마가 하는말은 너무 귀담아듣지말라고
어버이날은 우리집은 안챙기는대신 할머니 용돈은 드리고
장모님 생신 용돈 못드렸으니 어버이날에 용돈을 드리자고
우리 지금 돈이 넉넉치 않으니 각자 집에 10만원씩 보내드리자고 내가 말하겠다고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일단 넘어갔는데


오늘 또 전화와서 친정엄마 생일 챙겨준거 어쩌구 말하시면
챙겨드린거 아니라고 여행가는길에 잠깐 들려서 밥사주시고 가신거라고
따지고 들면 더 악효과임?ㅠㅠ


우리집은 바라는거없이 딸과 사위 잘되기만을 바라는데
시댁은 왜 해준것도 없이 비교하면서 바라는게 이해가 안감....

추천수125
반대수6
베플|2015.05.06 15:40
또 전화가 오면 말씀드리세요. 저희 어머니 생신이라고 저희가 용돈은 커녕 밥도 못사고 오히려 밥 사주고 가셨어요, 할머니 생신 못 챙긴건 죄송한데 저희 사정 아시면서 너무하세요. 할말은 하고 사세요.
베플|2015.05.06 17:32
할 말은 하고 살아요 정 그러면 남편 조종해요 남편한테 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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