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에서 따를 당하거나 그렇지 않은 한 중학생입니다. 3학년이 되어서 반 배정이 되었을 때 친한 애들이랑 다 떨어지고 그래서 엄청 서러웠는데 1학년때 한 동아리로 알게된 친구가 같은 반이라고 해서 엄청 좋았습니다. 그때까지 아는 애는 그 애 뿐이었기 때문이죠. 학기 첫날부터 그 애가 않오는 겁니다. 전화를 걸어도 않받고.. 저는 엄청 불안했는데 그래도 1학년때 같은 반이어서 좀 친한 애와 밥은 같이 먹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복도를 서성거리며 다른 친구를 만났고요. 밥을 먹고 있는데 그 아이가 온겁니다. 엄청 반가웠죠. 몇 주를 그렇게 같이 다니다가 몇번씩 학교를 빠지는 날이 있었죠. 그때는 그 아이와 놀며 좀 친해진 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 애가 알고보니 초등학생 때 친한 아이 였습니다. 빠질 때 마다 그 애와 같이 다녔습니다. 시간이 지나 시험기간이 되었는데도 않오고 시험을 보는 날에도 않오는 겁니다. 그 애가 좀 아파서 몇일 빠지는 건 이해하는데 몇주씩 연속으로 빠지니까 무언가가 잃게 되고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초등학생때 친한 아이와 학교에서 노는데 가끔 "왜 걔는 널 버리고 가서 날 힘들게 하냐" 이럽니다. 장난인것 같아도 진실처럼 느껴져서 가끔 민망하기도 하는데 저희 둘이 놀때는 또 잘 놉니다. 빠지는 애와 같이 노는 것보다 즐거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또 가끔 "너 외롭다고 나한테 오지 좀 말아라"이래서 피하고 싶지만 또 놀 애가 없어서 외롭네요. 좀 있으면 반끼리 어디를 가는데 그때도 않올것 같고 초딩때 친구는 같이 걸어다니는 친구랑 같이 지하철 타고 가거나 저랑 간다고 하는데 뭔가가 불안합니다. 이걸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