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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XX 에서 진상짓 하던 커플

윤자님 |2015.05.08 23:33
조회 5,691 |추천 6

안녕하세요-!
포항이 고향이지만 구미에 살고 있는 처녀 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말도 않되는 갑질이 제 눈 앞에서 벌어져서
깊은 빡침에 적어봅니다 !!!

얼마전 엄마 아빠랑 저랑 포항 어딘가에 있는
베XX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갔어요
부모님과 아이스크림을 신나게 고르던 중에 벌어진 일 입니다.

제 나이랑 비슷하게 보이는 20살 후반쯤 되는 커플이
가게로 들어와서는 아이스크림 케잌 상자를 내보이며

자기네들이 구입해서 간 케이크에 흠집이 나있어서
불쾌하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과 저는 아 이 가게에서 실수 했구나 하고
생각하고 아이스크림을 마저 고르면서 옆에서 얘길 듣고있었습니다.

일하던 알바생이 당황해서 우물쭈물하다가 케이크를 열어서
확인해보니 정말. 아주 조그맣게 윗부분에 망가져 있는 케이크를 보았습니다

근데 이건 뭐 엄청나게 티나 나면 모를까..
아이스박스에 넣다가 조금 긁힌 건 같은 정도의 수준이여서
순간 뭐지? 옆에 있던 손님들과 저희 부모님과 저까지 당황스러웠습니다

순진하게 생긴 알바생은 고개숙여 연신 죄송하다고 까지 하는데
그 진상 커플들 하는 말은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디자인 똑같은 걸로 새로 달라구요"

알바생은 환불해드린다고 했으나 계속 저 멘트 날리면서
진상을 부리는 겁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아이스크림은 즉석으로 만들어서 파는게
아니잖아요ㅠ 근데 계속 저러니까 알바생이 울먹이더라구요

근데 더 찌질한건 여자가 막 진상 피우는데 남자는 암말도 못하고
찌질이 처럼 아휴... 창피할 법도 한데.. 옆에서 가만히 -_-

그러고 나서 팀장이라는 사람이 급하게 와서 수습하는데
알바생이 여기 온지 보름밖에 않됬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스박스에 넣다가 모르고 건드린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 그래도 계속 진상 부리더군요

근데 갑자기 남자가 매장안에 있던 손님들의
시선이 부끄러웠는지
여자한테 가자면서 그러다가 여자도 그냥 환불받고 갔어요

그 당시에 저희 부모님이 그 커플들 아래위로 쳐다보며
되게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바로옆에서 쳐다봐서 눈치보였는지 갔어요 ㅋㅋㅋㅋㅋ

아... 요즘 갑질횡포 말이 가끔나오던데
눈앞에 이런일이 벌어지니 세상 참..
알바생만 불쌍하네요ㅜ ㅜ

그 일 있고 난 후에 나중에 부모님이랑 그 가게가서
우연히 얘기들어보니 베XX본사에 신고당했데요
불친절 및 서비스 엉망이라고 -_-
그 얘기 듣고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알바생도 짤리고 팀장도 짤리고.. 에휴
기가차서... 그 거플들한테 용기내서 뭐라할껄..
제가 좀 소심해서.. ㅠ ㅠ ㅠ 후회됩니다

저는 케잌크 좀 망가져도 그냥 어차피 뱃속으로
들어가는거라서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을 댓글로 듣고 싶네요ㅠ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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