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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상처 되더라구요.

망할 |2015.05.10 03:01
조회 5,398 |추천 15

16살이고 지금 10kg을 감량하고도 뺄살이 많은 학생입니다.

1년동안 천천히 10kg을 감량 했습니다.

비만임에도 불구하고 두달동안 pt를 받아도 살이 안빠지기에 병원에 갔더니 자궁에 문제가 있는데 몸이 계속 부어서 약을 복용해야 한다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살도 빠지기 힘들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약을 복용하면서 힘겹게 10kg을 뺐습니다.

아직 식이와 운동을 병행하며 살을 빼고 있는데 사람들이 뱉는 말이 무섭습니다.

커플들이 골목 벽쪽에 각각 서 있길래 실례한다고 말하고 지나가니 남자 분께서 '졸라 뚱뚱하네ㅋㅋ',

친구 생일을 축하해주려 케이크를 사러 가니 자녀를 두신 어머니가 '이런 빵 많이 먹으면 저 누나처럼 돼.' 라거나

다른분들께 피해될까봐 지하철안에서 늘 서서가는데 제 뒤에 서신 분들이 '다리 조카 굵어' 라고 하시고

저번에 제 생일이라고 친구들이 사준 옷을 입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미친 저 몸으로 치마를 입었어' 이 말 듣고 한참 울었네요. 무릎에서 1cm정도 위라 심하게 짧진 않았던것 같은데말이에요..


절 모르시는 분들께 들으니 더 의기소침해지고 슬프네요.

한탄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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