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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친구들데리고 오는 남편을 고칠방법 없나요?

부반장 |2015.05.11 16:24
조회 56,142 |추천 11

저희는 동갑내기 결혼 6년차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요 둘이 살기에는 큰 33평에 살고있습니다

저희 남편이 일하는 회사에는 20대 남자 직원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총각들이고요

모여서 운동하고 술말시고 여행가고 하다보니 저도 2년 넘게 봐왔고 저희집에 불러서 맛있는것도 해주고 같이 술도 먹고 했습니다

문제는 직원들과 같이 술먹고는 밤12시고 새벽 4시고 상관없이 저희집에 데리고 오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집에서는 편하게 옷으입고있어요(상의는 속옷없이 티만, 하의는 반바지를 입긴하지만 잘때는 거의 속옷만 입고있습니다.)

처음 데리고 왔을때도 식겁했어요 아무연락도 없이 편한차림으로 있다가 식겁해서 안방으로 달려갔지요 ㅜㅜ

 "데리고 오지말라고 요즘 이렇게 용감한 남편이 어디있냐고~" 좋게 말했는데..

두번,세번이 되고 너무 싫다고 집청소도 잘안하고 외간남자가 울집 거실에서 자는것도 싫고

조용한 새벽에 와서 술먹으면서 얘기하면 다울려서 더 잘들린다고..치우지도 않고 술냄새나고 남자냄새에 코골고...

 

저보고 냉정하다고하네요..

집도 멀고 술취하면 애들 출근안하는데 같이 출근하면 좋지않냐고

그 직원들 저희집에서 버스로 10분,자가용으로 5분밖에 안걸리는데 살아요

 

어제도 자려고 누웠다가 남편이 문여는 소리에 "술많이 먹었어~" 하면서 안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려는데 허걱 외관남자의 등이 보이더라고요

얼릉 안방문을 닫았어요~ 상상되시죠?? 옷을 편하게 입었으니까요.. ㅜㅜ

너무화가났어요

 

 

정말 싫은데..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

정말 고민이예요

 

추천수11
반대수71
베플샤이닝맨|2015.05.11 18:56
남편이 ㅂㅅ 이내요.. 사람이 좋다. 다른사람 배려한다. 요딴말로 포장할 수준이 아님. 자신의 가족 아내를 무시하고 남을 위한다는건 상식 이하의 사람이라 보시면 됩니다. 진심으로 진지하게 마주앉아서 남편에게 말씀하세요. 사람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것은 좋지만 집에 대리고 오는건 이제 싫다고요. 아니면 한동안 친정에 가서 생각좀해본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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