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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얘기지만 옷으로 판단하지마세요

머여 |2015.05.12 20:22
조회 887 |추천 6
저희 아버지는용역일을 하셔서 옷이
다른 아버지들처럼 정장이라거나 입으신적이
거의 없습니다 일할때요ㅎㅎ
한번도 아빠가 부끄러운적도 없었어요
다 시집가고 막내딸하나 남은거 자기손으로
시집갈때까지 해주고싶으시다고 늦은
나이에도 일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옷이 항상 약간 헐렁하고
살짝 먼지가 있는 옷들을 입고계세요
낡아빠진옷은 아니에요ㅠ

어느날의 일입니다; 어버이날 한달전에
대화동 꽤 큰 중식 식당에 예약을했고
(돈은 당연히 제가 이날 냈죵)
기다렸습니다 어버이날 당일 저랑 엄마는
따로 일이 늦게끝나 아빠혼자
식당가셨는데 보통 식당 들어가면
몇 분이신가요 혹은 예약하셨냐고 물어봅니다
근데 아빠를 보자마자 제일 구석지고안보이는
자리로 이동시키셨고 물하나 내오는일없이
기분나쁘게 쳐다봤다더군요..
(이날 아빠옷은 멀쩡했어요)

그뒤 제가 도착하고 아빠를찾자마자
그 직원 아차 한 표정이더군요ㅋ 식사도중
이 얘기듣고 열받아서 엄청 따졌습니다.,
예전 얘기지만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요
그 직원분 기억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사람 자기멋대로 판단하지마세요 .인성이
뻔히 보이네요..... 이런 개념없는 인간이
아직도 있는거보면 한숨 나오네요
추천수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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