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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근처로 이사가는게 그렇게 싫은가요?

그레이맨 |2015.05.13 11:20
조회 10,017 |추천 33
결혼한지 3년차 된 생후 15개월된 아들 하나 둔 남자입니다.요즘 집안이 이사 문제로 난리가 아니게 시끄럽습니다.처갓집과 시댁 사이의 거리는 차로 1시간 30분 거리입니다. 서로 붙어있는 소도시입니다.결혼하고 둘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처지여서 처갓집 근처에서 신혼살림 시작했습니다.지금 집은 처갓집과 5분거리 정말로 가깝습니다.가까워서 장모님이 집처럼 들락거리셨지만 아무문제없이 잘 지냈습니다.저야 직장까지 차로 1시간 10분 걸리지만 와이프가 운전하는것보다는 낫겠다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아이가 어릴때는 적어도 맘 편한 처갓집이 근처에 있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접살림을 처갓집이 있는도시 와이프 직장근처에서 시작했습니다.
결혼하고 일년정도 있다 와이프 임신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 생활 시작했습니다.아이가 6개월 넘어가고 나서 1-2시간 아르바이트(?) 했습니다.말이 아르바이트지 자기 친구 가게 1-2시간 정도 봐주는 겁니다.그 1-2시간 동안은 가까운 처갓집에 아들 맞기고요.한달에 30정도 받나?? 뭐 거기에서 장모님 용돈주고 나면 남는것 없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최근 이사 문제 때문입니다.조만간에 지금 살고있는집 전세 계약이 끝납니다.집주인은 세 2천만원정도 올려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번에 차라리 제 회사근처로 이사가자고 했습니다.와이프가 그럼 자기 아르바이트는 어떻게 하냐고 하길래 돈도 안되는것 그만 하라고 했습니다.한달동안 내 기름값도 안나오는데 낭비라고요. 차라리 그냥 집에서 아이만 보라구요.차라리 아이가 어린이집에 갈 나이가 되면 제대로 된 직장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반대를 합니다.자기 갑자기 일 생기면 아이 맡겨야 되는데 시댁에 맡기는건 눈치 보인다는 겁니다.그리고 자기 1-2시간 일 하는거지만 그것 때문에 답답하지 않고 살수 있는데 그걸 포기 못하겠답니다.
저는 차라리 제 회사 근처로 이사가고 돈도 얼마 못 받겠지만  지금 와이프 차 팔고 저는 걸어서 출퇴근 하고 와이프가 내차 이용하고 기름값도 아끼고 이게 훨신 경제적인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와이프가 너무 강경합니다. 와이프는 계속 여기서 살기를 원합니다.
와이프가 저보고 너무 이기적이라고 뭐라고 한발짝도 안 물러서는데 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건가요?
추천수33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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