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데요..
그걸 저희반 애들이 다 알고 그 본인도 알아요
제가 너무 티난데요.. 수업시간에도 매일 쳐다보고 그랬나봐요.. 진짜 이렇게 좋아한거..처음인데..
암튼 그리고 친구가 전에..전화로 말로 꼬셔서 '지금 안말하면 평생 못말한다.' 이래서 40분동안 진짜 고민하다가 2번 전화해서 되게 망서리다가.. 시간없다고 할말 있으면 빨리 말하라고 그래서.. 좋아한다고 진짜 너 되게 좋아하는거 같다고..그렇게 말 했어요..
그리고 그거 말하고 2주 정도 후에자리를 바꾸는데 맨뒤 짝이 됬어요 같이 노는 애들 말고는 제가 뭐 고백 어쩌주 한것도 모르는데.. 주위에 걔도 듣는데 다른 여자애들도 계속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하고 가요.. 걔는 들은거 같은데 모르는 척하고..요
진짜 전엔 정말 장난도 많이하고 진짜 선생님도 전부 사귀냐고 그만들 쳐다보고 장난 그만치라고 할정도로 장난 많이했는데 지금은 진짜 한마디도 안하고 진짜 뭐 빌려달라거나 정말 사소한 말을 겨우 한마디 하면 모른다고 어깨만 으쓱하고 그래요.. 하루에 말 한마디하면 많이 한거랄까요..
반애들은 전부 고백하라고 뭐 이러는데 솔직히 지금 고백하는건 좀 아니잖아요.. 겨우 말하마디 하는것도 힘든데..
걔도 전부 아는데.. 이렇게 피하는거 보면.. 걔가 절 부담스러워 하는거겠죠..?
근데 걔가 오해할만한 짓..?같은걸 했어요..
학교에서..야자때 반에서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밤에 야자 끝나기 10분전에와서는 걔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남자애들도 있는데 제옆으로 와서는 어깨동무를하고는 무슨일이냐고 묻고 가고 (전화로 좋아하는거 말한후에) 야자후에 둘이 집에 같이 가기도 하고 (이건 아닌가요..) 또.. 저번에는 놀자고 전화해서는 제가 안받았다고 다음에 전화하면 전화 받으라고하는둥.. 이런것들로 오해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이러는거..그냥 누구나한테..전부 하는건가요? 진짜 저는 정말 좋아하는거 같은데.. 걔 덕분에 울기도..하고..
걔가 소소하게 행동하는거 하나하나이 전부 반응하는데..학교 야외활동할때 밖에서 점심먹고 그냥 눈돌리다가도 눈에 보이고..
진짜 걔가 짝꿍인데 책상이 붙어있다가 떨어뜨리는거 하나에도 진짜 내가 싫은건가..하고 맘이 아프고.. 가끔씩 진짜 걔랑한 카톡이랑 문자도 다시 읽어보고.. 앉아있다가 잠깐 고개를 걔 쪽으로 돌리면 너무..가까워서 혼자 고개 숙이고..
제가 너무 집착하는건가요.. 걔 말 하나하나에 나랑 상관없어도 반응을 하게되는게.. 제가 이상한건가요.. 애들은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고.. 그냥 걔라서 좋은데..정말.. 그게 다인데.. 이르지만..포기해야 하는걸까요..? 걔가 부담스러워 하는걸까요..? 저도 진짜 이렇게 좋아..한게..처음이라..진짜 용기 되게 진짜 정말 많이 내고 말걸고 그러는건데.. 제가 너무 많이 다가간건가요..?
(오늘은..체육대회였는데.. 계주뛰고 막 얘기하고 있는데 음료수가 와서 뒤에 앉았길래 음료수 챙겨주고.. 그랫는데.. 그것도.. 부담스러웠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