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내일모레 제대한다.

잘살아 |2015.05.15 22:02
조회 157 |추천 1
너와함께기다리던 바로 그전역의날이 다가왔다
항상 이 날을기다리며 흔히말하는 꽃신을 신은 너의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했었다. 이제 너는없지만 나는아직도 함께하는날을 기대한다

남들이말하는 일말상초에 너는 나에게 이별을 고했고 나는그것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갑작스러웠다. 너는 갑작스러움이 아니였겠지만 난 모든걸 잃은것같이 마음이 너무아팠다. 고등학교시절 부터 횟수로는 삼년이란 시간이 너무 허무해졌다.

나는 고등학교3학년 시절 대학입시의 실패를 안고 남들보다는 빠른나이에 입대를 하였고 너는 나한테 정말 큰 힘이되주었어. 그후 연하인 너도 실패의 아픔을 느끼게 하지않고싶어 난 매번 잔소리에 넌 고통받고, 넌 그것에 너무지쳐있었던것이였다. 난 그저 널위해 너의미래를위해 그런말을했던 것 뿐이였다. 다른의미없이 단지 너를위해

훈련병시절 하루에한개의편지를 쓰며, 이등병시절 하루에한번 꼭전화를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며, 남들px가서 맛있는걸 사먹을땐 난 그돈까지아껴가며 온통 전화비에 쏟아부었다. 전화를못한날이면 이등병이였지만 선임들이모두잠들면 겁도없이 몰래 너에게전화를해주었고, 난 정말 후회없이 사랑했다

입대를 하기전에는 물론 너에게 많은 잘못을했지만 그래도 넌 입원을하면 하루꼬박내옆을 지켜주었고 내가힘들때 너옆에서 펑펑울수있게해주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싸운날이 다른커플보다 훨씬 많지만 정말 우린뜨겁게 사랑했다.

난이제 너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도중에 넌 이미 이별을 생각하고있었고 몇달지나지않아 다른사람과 새로운 사랑을시작하는 널 원망했다. 있을때 잘할걸, 익숙함에속아 소중함을잃지말자 라는 말이 나에게 너무 와닿았다.

헤어진지 1년2개월이라는 시간이지났다. 난이제 널잊으려고해 다른사람과행복해보이는 너가 밉지만, 난 너에게 최선을다했고 후회없이 매달려도 봤다. 너와함께했던시간이 후회스럽진않다. 넌 나에게 사랑을알려준사람이였고 뜨거운사랑을 할수있게해준 사람이다. 너와의 추억이 헛되지않길빈다.

나도이제 너로인해 슬퍼했던시간 털어버리고 나의인생을위해서 새로운사랑을위해서 달릴려고한다.이젠 비록 나와는 아니지만 다른사람과 행복을빌어줄수있다. 꼭 십년뒤 이십년뒤 추억을 안주삼아 술한잔 할수있는 날이 왔으면좋겠다. 행복하고 잘지내라 나의 아름다웠던 추억아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