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라 여기에다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이번에 이사를가게 되었는데요 주택에서 아파트로 갑니다. 주택이 좀 큰편이라 아파트로 가도 물건이라던가 버릴게 많아요. 그리고 원래 이사라는게 이것저것 신경쓸부분이 많은지라 부모님께서 많이 예민해지셨습니다.
제가 외동이라 지금 사는집에서 방2개를 제가 차지해요. 공부방과 침실. 이렇게요. 침실은 이모와 같이 씁니다. 부모님께서 맞벌이셔서 2살정돈가부터 이모께서 키워주셨는데 현재까지도 같이 살고있어요. 이모께서 저를 키워주신것에 대해 정말감사하게 생각하고있고 이모가 제2의 엄마같지만 이제 독립된 저의 공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큽니다. 수능을 마친 작년겨울, 방에서 만화를 보거나 핸드폰을 할때 들어오시고 그러는게 좀 그랬어요. 옷을 갈아입을때도 벌컥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데 예민한 성격인저는 그게 참 싫어요ㅠㅜ 근데 침실은 이모와 저의 공동공간인지라 뭐라 항의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와 이모가 충돌이 잦아지고 저도 크면서 아빠께서 이번에 이사를 갈때 저와 이모의 방을 분리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외가쪽 사정때문에 엄마와 이모의 동생이신 막내삼촌이 2주마다 오셔서 주말동안 계시거든요.( 그래서 이신가는집에 삼촌을 위한 방을 하나 만들어놓기로했어요.) 솔직하게 조금 불편한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장녀이신 엄마생각하면서 살긴해요. 엄마입장이 이해안되는것도 아니니까.....
문제는 제가 올해 수능을 한번더 보려고해요. 그래서 문제집도 있고 원래 책이 많아요. 그래도 일부러 책을 많이 정리했어요. 하지만 책상과 옷장, 침대를 놓고 책장까지 들여놓기에는 이사갈집의 제방이 크지않아요. 그래서 이모방에 책장을 놓기로했는데 이모가 싫다하셔서 결국 삼촌방에 제책장을 놓기로했어요. 요문제는 이렇게 해결된거 같았어요. 이건 어제의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엄마께서 갑자기 침실이랑 공부방이랑 따로할거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는겁니다. 그렇게되면 평소에는 이모랑 따로 방을 쓰긴하는데 삼촌이 오면 이모와 같은 방을 써야해요. 저는 진짜 그냥 제방이 가지고 싶을뿐입니다. 아까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이모가 옆에서 "마음껏 지 방에서 딴짓하고싶은가보지"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제가 워낙에 잠이많고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상황인지라 신경쓰시는건 알고 이해해요. 하지만 이사가는주에 학원을 정하고 이삿짐을 정리하면 지금으로부터 한 2주뒤부터 재수학원을 다닐 예정입니다. 그러면 집에서 잠만자는게 됩니다. 이삿짐 정리만하고 학원에 들어갈예정인데 제가 방에서 뭘해요ㅠㅜ
제가 지나치게 예민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도 제방에서 거울좀 마음껏보고 싶어요ㅜㅜ학창시절 꾸미지않고 다녀서 지금에야 관심을 많이 가져요. 거울을 보면서 피부나 이런거 체크하면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여우짓하니?"이러시는데 저는 그게 싫습니다. 진짜로. 이모는 그게 귀여워서 그렇게 말씀하신거라 하는데 여우짓의 의미가.....좀 그렇잖아요ㅠㅜ
부모님도 예민하시고 그래서 여기다 한풀이 하듯이 적어봅니다. 모바일로 급하게 쓴거라 내용도 많이 횡설수설하고 맞춤법도 이상한점, 양해해주세요ㅠㅜ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제가 어떻게 엄마께 말씀드려야할지, 제가 이상한건지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