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가슴이 휑하니 왠지 외롭고 찬바람이 부는건지 모르겠어요
한달뒤쯤 돌잔치 해야해서 그런가 아님 가을을 타는건지 남편이랑 아기랑 있어도
내맘은 왠지 서글퍼져요.. 내가 왜사나 싶고 재미도 없고 아기랑 놀아줄때는 재미나는데
그때가 아니면왠지 허무해지는건 뭔지
그전에는 집안일해야된다는 생각에 하는데 이제는 이것도 귀찮아져서
안하면어때 누가 그렇다고 혼낼것도 아니고.. 내집인데뭐 이런게 게을러지는거같아요
10월 25일 돌잔치 하려면 지금부터 답례품 알아봐야되구.. 돌상은 별도로 하고
풍선장식을 하지말까 싶네요 별도로 13만원 . 안해도 될거같고 그냥 패스하고
이것저것 알아봐야되구 그런데 거의 손놓고 있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알아서 해주는것도 아니구 내가 이리저리 알아봐야하는데
아기낳고 힘들게 보낸시간이 벌써 11개월이 되어가네요. 아기가 제법 혼자버티고
걸음마도 자주하려고하고 귀엽고 이쁘긴한데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게 생긴건지
떼도 자주쓰고 버티기도 하고..
10월맘님,아린이맘님, 세잎님, 따꼬님.. 아스피린님. 3년차님. 현준맘님
잘지내시죠 자주 뵙던분인데 요즘 잘안보이시구 10월맘님은 이름이
바뀐거 같은데 기억이 ㅠㅠ
시댁근처에서 하려니 제가 준비해야될건 전화로 돌상주문하고 남편회사돌릴
떡도 알아봐야되구.. 그것뿐인데 돌전날이 시어머니 생신이라 시댁에
그날 오후에라도 가야되는데 음식잘할줄몰라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생신인데
손놓고 있을수도없구 금요일인데 목요일 월차내서 그날갈까..
아님 금요일가서 월요일날 올까 .남편은 내가 정하라고하는데 이것도고민
저것도고민... 억지로 하는 돌잔치 그래도 맘비우고 즐겁게 하려는데
경제적으로 쪼달리는 거 .. 아기위해서 하는건데..
사람들 많이 모이면 괜히 주눅들고 조금 소극적이라 걱정도 되구요
다 시부모님 친구분, 친척분들, 그리고 시어머니 교회분들
내아는 사람은 없을건데 그분위기를 어찌견뎌낼지.. 우리아는 사람은 멀어서 못오고
우리사는데랑 왕복 작게는 6시간 길게는 9시간이라..
누가 와주겠어요 그멀리..
맘이 왜이리 휑한지.. 가슴에 바람이 쉥하고 부는거같고 시리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