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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연락 후기 / 본문은 아래에 있습니다 )
진짜 이거 일개 개인은 뭐 불합리한 일 당하더라도 닥치고 있는 수 밖에는 없겠네요
소보원에 연락해서 상황 설명했고,
본사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습니다
방금 소보원 상담원한테 전화가 왔는데
본사 상담원이 바쁜지 연락이 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보고 직접 본사에 다시 전화해서
소보원과 연락했고, 소보원 측에서는 그건 본사 관할 대리점이 아니더라도
본사가 대리점에 푸쉬넣어서 해결해야 할 일이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고객에게 부담시킬 수 없다
해결해주지 않으면 소보원, 공정거래위, 소비자고발센터 등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 끊고, 보일러 업체 본사에 전화를 다시 해봤습니다
저는 전화연결이 굉장히 잘 되더라구요^^;
보일러 업체 상담원에게 다시 설명하고.. 소보원에서 알려준대로 얘기하니까
보일러 업체 상담원 왈,
그건 해당 대리점에서 대리기사가 신고해야 하는 서류고, 그 대리기사가 서류 누락한 일은
본사와는 관계없는 일이니
신고하려면 신고하세요 저희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소보원에 신고해봤자 어떤 실질적인 효과는 없고, 단순한 권고조치 정도에 그칠테니
저러는거겠죠
사실 뭐 엄청나게 큰 사안도 아니지만...
여러분 겨울에 보일러 바꾸거나 구매하실 일 많으실텐데
꼭! 개인대리점 말고, 본사 관할 대리점에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신고 서류 꼭 잘 접수해달라고 확인하시구요
그리고 날봐 날봐 귀순 보일러는, 구입하시려거든
제 글 한번 읽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만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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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이 아니니 보일러 당장 쓸 일은 없지만,
2013년에 보일러를 D업체 S라인 뭐시기로 바꿨는데
방금 가스 검침이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보일러를 설치하면 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가 안 되어 있어서
보일러 기기가 미신고 상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네요
그러더니 이건 시공한 보일러 업체쪽에 연락해서 다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길래
D 본사 쪽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시공했던 업체 전화번호가 보일러에 붙어 있을테니
그 쪽으로 전화해서 신고 서류가 누락되었다고 말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공했던 업체쪽으로 전화했습니다.
해당 업체(이하 A대리점) 쪽에 전화하니,
당시 저희집 보일러를 설치해준 기사분이 그만두신 상태라서
자기들도 어쩔 수 없다는거에요
이건 어차피 설치할 때 서류가 아예 누락된거라서
다른 사람이 설치한 것처럼 새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길래
그럼 그렇게 해주실 수 있겠냐고 하니까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그 비용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부담해야 하나요?' 하니까
A대리점 쪽에서 그렇다고 하길래
엄밀히 따지면 그게 그 대리점에서 일하던 기사님의 과실인데, 왜 저희가 부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우리도 그 기사랑 연락 안되구요, ***(그 기사님 이름) 찾아서 알아서 하시던지요'
하더니 그냥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라구요..
제가 경우없이 말한 것도 아니고,
제 입장에서는 그 비용이 정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건데
비용이 얼마가 되는지에 관계없이
한번 보일러 설치해줬으니 끝~~ 이런 식의 태도에 정말 너무 불쾌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사쪽으로 전화해서, A대리점 측과의 통화 내용을 말하고,
원래 대리점 측에서 이렇게 하는게 맞냐니까
D업체의 대리점이 본사관할이 있고, 개인 사업자가 내서 하는 곳이 있는데,
그 곳 같은 경우 본사 관할이 아니라서 본사 측에서도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무슨 보일러 설치할 때 이 대리점이 본사 관할인지, 개인 대리점인지 확인하고 하는 소비자가 어디있습니까?
대부분 그냥 브랜드 네임만 보고 하는거죠
저희도 당시 귀뚜라미와 해당 업체를 놓고 고민하다가
해당 업체로 결정하고
그냥 보일러에 붙어있는 전화번호 보고 전화해서 한겁니다
그럼 소비자가 보일러 설치하고 나서,
'기사님 신고 서류 접수하셨나요?' 라고 일일이 대리점측에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는 것도 아니고,
과실이 귀속 되는 측면을 굳이 찾자면, 최소한 저희가 확인하지 못 해서 발생한 잘못은 절대 아닌 것 같은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보일러 한번 설치해주면 떙이라는듯한 안하무인격 태도에
어이가 없어서 전화하는 내내 몸이 다 벌벌 떨리더라구요
상담사분이 저희 지역에 본사 관할 다른 대리점이 있다고 하길래
어차피 신고서류조차 접수되지 않아서
새로운 기사님이 기기 검사하시고 새로 신고해야 된다고 하길래
그럼 본사 관할하는 대리점 쪽에서 해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습니다
A대리점에서는 이제 공짜로 해준다고 해도 그 쪽이 저희 집에 들어오는 것 조차 싫을 것 같아서요
근데... 그것도 돈을 내라네요
그래서 왜 제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냐니까 아무말도 없으시더라구요
어쩔 수 없다는 말만 계속하고...
제가 해당 상황을 못 알아들은 것도 아닌데
자꾸만
고객님~~ 그건 서류가 접수가 안 되어서 그런거고, 그건 시공업체 측이랑 해결을 보셔야지
저희 쪽에다 문의주시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진짜 바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도대체 뭐가 어쩔 수 없는건지
보일러를 아예 다른 회사로 바꾸는 것보다는
새로 서류 접수하는데 드는 비용이 훨씬 저렴하니
아쉬운 입장은 어쩔 수 없이 소비자라는 말도 아니고...
상담사분이 무슨 죄가 있겠나, 제가 그 분께 따질게 아니라는 생각에 일단 그냥 끊었네요.
님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진상 소비자인가요?
제가 블랙 컨슈머인건지 아니면 배부른 보일러 업체가 고객을 호구로 보는건지
진짜 화장실 들어가기 전이랑 나올 떄랑 다르다는 말이 딱 맞네요
이 상황에서 그냥 예~ 좋은게 좋은거죠 하면서 비용 부담하는게 맞는건가요?
귀뚜라미랑 여기랑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이 업체걸로 바꾼건데
혹시 다가오는 겨울에 보일러 바꾸실 일 있으신 분들..
D업체 CS는 이정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날 봐 귀순 노래만 들어도 짜증날 것 같네요
날도 좋은데 오전부터 기분 잡쳤네요....
이러다가 보일러 고장나면 셀프로 고쳐야 할 판이네요
여러분들은 앞으로 보일러 설치하시거든
꼭! 기사님께 설치 후 전화하셔서 신고 서류 접수했냐, 관련 서류 다 접수했냐... 알아보시길^^
업체측에서는 설치만 해주지, 사후 관리는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