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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배부심! 도대체 어떻게 해야합니까

ㅎㅇ |2015.05.20 17:34
조회 566 |추천 0

 

정말 참다참다가 어떻게 해야 옳을지 대다수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사범대에 재학중입니다. 그런데 정말 제 인생에서 희대의 ㄸㄹㅇ를 만난듯합니다.

 

바로 문제는 저희 과 저랑 딱 1살 차이나는 언니의 '선배부심'때문입니다.

 

언니와의 트러블이 지금 거의 1년째 되어가고 있네요. 원인은 바로 제 태도 때문이랍니다.

 

처음에는 저보다 한살 위로 선배들과 사이가 참 좋았습니다. 특히 오늘 제가 말하는 바로

 

이 언니를 비롯한 3명과 특히요. (앞으론 이 언니를 A라고 하겠습니다. 나머지 3명은 B,C,D)

 

그 중에서도 B라는 언니와는 주말마다 봉사를 다닐만큼 각별한 사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B언니가 저에게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이후 사이가 서먹해졌습니다.

 

저는 영문도 모른채 갑자기 선을 긋는 언니가 서운하기도 했지만 선후배관계를 딱 지키려는

 

듯한 B언니의 태도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작년 과행사 때 일어났어요.

 

저희는 과 행사로 연극을  합니다. A는 저희 과에서 학회장을 맡고 있고요. 이 연극은 바로

 

저희 학년들만 하는 것이 관례였고 저희는 직접 대본도 작성하고 연극 연습을 틈틈히 했습니다.

 

또 틈틈히 선배들도 와서 지도를 해주고 지켜도 봐주셨구요 특히 A와 B언니가 많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A,B언니가 저희보고 7시에 우리 앞에서 최종 연습을 하라는

 

말을 하셨지만 도저히 저희 학년이 연습시간이 나질않아서 연습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애들이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제가 그나마 B언니랑 봉사도 다녔고 꽤 친했던 터라

 

용기를 내어 카톡을 보냈습니다. 내용은 대충 '언니 죄송한데, 저희가 시간이 다 안되서

 

오늘은 연습을 못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였습니다. 정말 공손하게요.

 

그런데, 읽더니 답장이 오질 않는 겁니다. 저는 그때까지 솔직히 상황파악도 안됬고 친구들한테

 

카톡을 보여줘도 별로 이상한 점이 없다하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몇분

 

지나자마자 제가 있는 곳으로 A,B 언니가 어떻게 아시고 오더군요. 그러더니 하는 말이

 

"야, 너 나와봐" 이러는 겁니다. 저 진짜 살면서 이런 소리 처음 들었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것도 모든 과 사람들 있는 앞에서요. 뭔일이 났나 싶어서 급하게 따라 나섰습니다. 그 둘이

 

저를 화장실에 불러서 구석에 몰아세우더라구요. 아니 이게 무슨 초딩들도 안하는 짓인가

 

싶어서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눈을 깔으라는둥 너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느냐는둥 선배들이 연습을 7시에 하라면 하는거지 왜 말이 많냐는 둥 카톡을 왜 버릇없게

 

보내냐는둥. 허,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가막혀서 손이 떨리네요. 저보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도 성격이 솔직히 좋은 편은 아니라 그런 소리를 가만히 듣고있자니 너무 화가나서

 

가만히 두 언니들을 쳐다봤습니다. 그랬더니 왜 쳐다보냐면서 ㅁㅊㄴ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선배라고 제가 꾹 참았습니다. 그런 모욕을 듣는 스스로가 화도 났고 얘네는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당황스러웠고요. 여기서부터 저는 제가 정말 뭘 잘못한지를 몰랐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기분 나빴고 원인도 모르니 과 행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정말 한판 싸우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저는 그냥 아무런 사이도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한마디도 안했고

 

인사도 안했습니다. 초반에는 인사를 했지만 전혀 받아주지도 않았고 늘 얼굴이나 찡그리고

 

짜증내는 표정이길래 저도 기분나빠서 더이상 안했습니다. 한동안 그렇게 안하다가 갑자기 어느날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고요. 잠깐 보자고. 그래서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하는말이

 

'미안해' 이겁니다. 아니 무슨 이중인격자도 아니고. 갑자기 미안해 이러길래 저는 잘못들었나?

 

싶었습니다. 자기가 과 행사로 한창 예민해져있던 터라 저한테 짜증을 낸것같다는 겁니다.

 

아니, 제 기분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 사과할말만 하는데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사과는 커녕

 

저는 기분이 나쁘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 자기가 잘못했고 우리 소문 잘못나면 안되니

 

이쯤에서 사이좋게 끝내자는 말을 하더라고요. 소문. 소문 때문에 저한테 급하게 사과한거라는것

 

그때 눈치챘습니다. 저는 소문 그런거 신경 하나도 안씁니다. 아무리 과사람들이 적고 소문이

 

빨리 퍼질지 몰라도 제가 뭘 잘못한게 있어야 하죠.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소문이란것도

 

A,B,C,D 그 네명이서 매일 제 뒷담이나 까던게 소문이지 도대체 어디서 우리 소문이 난다는건지

 

이해도 안되더라고요. 아무튼 그런식으로 일방적 '화해'라는 것을 하고 한참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전 여전히 인사를 안했습니다. 해도 화해한 다음날에만 받아주는가 싶더니 바로 그 다음부턴

 

쬐려보고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버리더군요. 도대체 왜 제가 자기 비유에 맞춰줘야하는지도

 

자기가 학회장이란 이유 하나로 이렇게 후배들을 무시해도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엘레베이터를 동기들하고 기다리는데 그 언니가 내리더라고요. 동기들은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했고 저는 그냥 가만히 뒤에서 서있엇습니다. 역시나 동기들 인사도 안받아주다가 갑자기

 

제옆을 지나더니 "야 000 너는 인사할줄모르냐?" 이러고 지나가는겁니다 ㅋㅋㅋㅋ 기가막혀서

 

동기들도 다놀래고 저도 너무 황당해서 "뭐?"라고 대꾸하려고보니 이미 쌩 하고 지나가버렸더라고요

 

엘레베이터 문은 닫히고 저는 진짜 너무 화가나서 다시 올라가서 뭐라고 따질까하다가

 

이번시간 끝날때까지 참자참자참자해서 참았는데. 허, 수업도 안들어오고 어디로 가버렸더라고요

 

하. 저 정말 1년 내내 우리과 분위기때문에도 많이 참았고 동기들 봐서도 많이 참았습니다.

 

동기들 모두 그 언니가 너무 ㄸㄹㅇ라 부딪히기 싫어서 쉬쉬하는 것 뿐이지 모두 싫어하고

 

특히 저만 저격하고 표적으로 삼아서 괴롭히는 모습 많이들 봤습니다. 더군다나 선배들도 그

 

언니 성격 더러워서 다들 쉬쉬하고 있고요. 그 언니 자기 동기들 사이에서도 사이가 너무 안좋아서

 

B,C,D하고만 다닙니다. 심지어는 이번에 새내기마저 또 한명 표적삼아서 뒷담까고 다니더군요.

 

도대체 이런 사람이 어떻게 사범대에 와서 이 지랄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인사를 안하게 잘못이라면 잘못일수있지만 솔직히 여러 사람앞에서 그렇게

 

인격모독까지 당하면서 제가 인사를 꼭 웃으면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솔직히

 

안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햇길래 남들 앞에서 큰소리로 그렇게 무시하는지도

 

전혀 이해안됩니다. 무슨 권리로 그러시는지. 너무 화가나서 정말 마음같아선 한대 때리고

 

뭐라고 욕짓거리라도 부어주고싶지만 그럴수없는 현실이 너무 화가납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감정적으로 대처하기엔 하는 짓이 너무 초딩같고 유치해서 ;

 

유독 저한테만 그럽니다. 지나갈때 쬐려보는가 하면 제가 친구랑 이야기하고있으면 일부러

 

그 친구한테 친한척하면서 말걸어서 제 대화를 뺏기도하고 여자들만 아는 여우짓도 합니다.

 

이게 제가 예민하다고 생각할수도있는거여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저한테만 유독 그런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더 황당한건 저랑 단둘이있는 자리에선 아무이야기도 안하고 오히려 자리를

 

피하거나 가만히있으면서 왜 후배나 동기들있을때는 저한테 인사를 안한다느니 싸가지가

 

없다느니 등등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저도 잘한거없습니다. 근데 저는 막 애교부리고

 

알랑방귀 껴가면서 웃는 얼굴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하는 성격도 절대 아니고 그렇게도 못합니다.

 

저는 단지 그냥 서로 아는체 조차도 안하고싶은데 왜 가만히 있는 저를 건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과생활도 성실하게 참여하라면 다 참여하고 도우라고하면 다 돕고 그러고 지내고있습니다.

 

그리고 친한 선배들도 있고 무엇보다 동기들하고 다 친합니다.

 

제가 이단아도 아니고 성격이 지나치게 모난 것도 아닙니다. 좋지도 않지만. 도대체 제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 정말 법적으로라도 대응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스트레스가 1년째니

 

A얼굴만 봐도 짜증이 솟구치고 목소리만 들어도 토할것같습니다. 우리과를 비롯해

 

타과에서도 이 A라는 언니를 모두 싫어하고 욕하고 성격이 안좋다는 것을 알기에

 

다들 피하고 쉬쉬하는 분위기 속에서 유독 저만 갖고 괴롭히는데.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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