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ㅎ
아 제가 이렇게 판을 써보게 될 줄이야...
근데 정말 그만큼 찾고 싶은 분이 있어서요!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본론부터 말할게요!
여러분들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ㅎㅎㅎㅎㅎㅎㅎ
종로3가에서 5-3쯤? 인천행을 타고 집으로 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얼마정도 갔을까
갑자기 술에 취한 한 할아버지 한분께서 제 옆에 앉으시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제가 아침 일찍부터 노트북들고 다니면서 팀플하느라 피곤했던터라
눈을 잠시 붙이려고 했습니다ㅎㅎㅎㅎ
살짝 잠이 들려던 찰나, 누가 툭툭 치더라구요
할아버지.
술에 조금 취하셔서 그런건지 갑자기 무턱대고 자지 말라고 저를 깨우시더라구요
조금 그러시다 말겠지 하고 네네^^;;하며 무시하고 다시 잠들려고하는데
계속해서 깨우시길래 ㅎㅎㅎㅎ 아 이건 안되겠다 하고 일어났습니다
(노트북이 너무 무거워서 버티고 버티다ㅠㅠ)
제가 일어나자 옆에 앉아계시던 남성분이 제 자리로 옮겨 앉으시더니
자기가 앉았던 옆을 툭툭 치시며 "여기 앉으세요^^" 하시는거에요 ㅎㅎㅎㅎㅎ
이때부터 1차 심쿵 ㅎㅎㅎㅎ
술에 취한 할아버지한테 인상쓰면서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친철하게 할아버지 옆에 앉아 말을 다 들어드리고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여기가 2차 심쿵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곧 제가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하지 하고 망설이다가
카톡에다가 '감사합니다^^'라고 적어서 보여드렸는데 웃으시면서 "괜찮아요^^"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던 할아버지가 "여자친구야?" 물었습니다
그 남성분이 "아니에요~ㅎㅎ"하자, "그럼 친구야?" 물으시는 할아버지한테
"네ㅎㅎㅎ친구에요ㅎㅎㅎ" 하는데 여기가 3차 심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게 심쿵이냐고 하는 분들 계실 수도 있는데..저는 그랬답니다..)
아 제가 좀 아직도 두근두근 거려서 말을 횡설수설하는데 지금 안적으면 생각이 안날까봐
두서없이 적었습니다....ㅠㅠ
8시 반쯤? 종로 3가에서 제가 탔을 때부터 계속 앉아계시던 분이었는데
제가 부개역에서 내리고 그분은 계속 더 타고 가셨으니 인천에 사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좀 까무잡잡하시고 키가 크시고 안경(?)쓰셨던것 같은데 (사실 경황이 없어서 안경 쓰셨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아는게 이것밖에 없어요 ㅠㅠ
감사함+친해지고 싶은마음 으로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찾을 수는 없겠죠ㅠㅠㅠㅠㅠ
지하철에서 아주 젠틀하신 이상형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 ㅠㅠ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