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어디 하소연할때도없고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남겨봅니다.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글이 이상하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저에겐 7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얼마전에 헤어졌구요. 사귀는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다툼으로 이별과 다시 만남을 몇번했았구요. 그리고 여자친구와 전 종교가 달라요. 전 불교라기보단 유교(저희 집이 절은안가고 제사만지내는..) 그리고 여자친구는 기독교입니다. 연애초기땐 솔직히 사람만 좋아서 그런거 생각할 겨를이없었구요. 3,4년쯤 만났을 때 생각하게되더라구요. 결혼하는데 힘들수도 있겠다라구요. 근데 못할 것같다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었어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했었거든요. 여자친구한테 우리 결혼언제할까? 라고 장난식으로 물어보면 여자친구는 항상 몇년 후에 몇살즈음에 할거다라고 해서 저는 그걸 믿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때즈음에 준비를 하면되겟구나햇엇어요. 근데여자친구는 아니더라구여. 예전부터 그게 정말 컷다라고 느꼇나보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에대하 큰 확신은없었나봐요. 그래서그런지 우린 헤어졌어요. 얼마전 같이 운동하는 형님들이 소주한잔하자고해서(결혼하시는분이 감사하다고 술을한잔사는 자리) 갔죠. 8명정도 된것같아요. 1처에서놀다가 저리를 옮기자는데 형님들중 총각형님들이 도우미노래방을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결혼한향님들은 안간다고(정말서실입니다.)하고 다른 술집에갓죠. 술을마시고있는데 그 노래방간다고 한 형님 한분이 갑자기 와서는 저보고 카드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지금 카드가없는데 제 통장에 인터넷뱅킹으로 돈을넣어서 계산좀한다고하더라구요. 전 아무런 고민없이 그냥줫어요. 그렇게 그 술집에서 전 몇시간을 놀다가 그 카드가져간 형님께 카드를 받고 집으로 가서 여자친구한테 사진보내고 문자보내고 잣어요. 그러고몇시간후 여자친구가 집으로와서 같이있는데 그 계산한내역(문자)을 들켜버린겁니다. 전 생각도못하고이ㅛ었지요. 여자친구가 어떻게 그럴수있냐며 우리 끝내자고 가버렷어요. 전 평상시 다툼이있었기에 화내는 여자친구가 어이도없고 또 억울하기도해서 연락안해버럈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냥 뭔가 말못할 느낌이들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여자친구 인스타xx에 들어가봣어요. 근데 웃기게도 평상시에는 자세히 안보게되던게 그날따라 이것저것 몰랏던것들이 보이더라구여. 그렇게 다시 보다가 어느 아이디 하나가 눈에 딱 띄었는데 댓글들이 뭔가 있는것(?)같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저 7년을 만나면서 제가 모르는 남자한테 단 한번도 귀여운말투같은 거 하는걸 본적이없었거든요. 근데하고있었어요. 남자쪽 인스타에 들어가봣는데 그 남자는 인스타를 광장히 열심히(?)하는 남자더라구요. 게시물 몇백개에 팔로우팔로잉 백명이상씩이요. 아니나 다를까 그남자한테도 댓글이나 좋아요니 수십개씩달아놓고. 아 미치겟더라구요정말. 그래서 여자친구 찾아갓죠 어떻게된거냐 물어보니 뭐 우연찮게 알앗다 댓글남기다 문자보냐고됫고 나이도 동갑이라서 말도놓게됫다 뭐그런 말들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물었죠 니마음이 어떻냐고.. 하.. 여자친구대답이 정말 가슴아프더라구요. "관심있어 착하더라고" 진짜 누가 뒷통수를 망치로 때린것처럼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날은 그냥 대화가안되서 집으로 와서 정말 많은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잠도안오고 잠도못자겟고 술만마시게되고... 다음날 전 여자친구를 다시 찾아갓어요.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잇냐 우리 만난 시간이 단 몇일 연락한 놈한테 마음갈정도로 그것밖에안되냐 뭐 이런저런 말로 붙잡을려고해도 너무 확고하더라구요. 진짜 부끄러운 얘기지만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무릎도 꿇었어요 근데도 안되겟대요. 처음엔 종교문제를 얘길하길래 그럼 몇개월마누시간을주라고 내가 우리아버지 너희 부모님 설득시킨다고 막그랫는데도 안되겟대요 그남자 한번만 만나보고싶대요.
뭐 이런저런 얘길하다 그럼 저한테 몇일만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햇어요. 내가생각한 거보다 너무나 빠르다고.. 그래서 20일정도 더 만나보자해서 만나다가 어제.. 어버이날에 가족끼리 외식을하는데 제남동생이 대뜸 행님은 결혼언제할거냐 라고 던지는겁니다(동샹은 저와 여자친구의 이별을 알고있는 상황) 전 놀래서 그냥 해야지해야지 라고만 하고있는데 아버지가 어떻게할거냐고해서 그냥 말해버렸죠 여자친구는 교회 가야한다구요 자기도 태어나자마자 교회를 다녔는데 어떻게 그게되냐고 말을했죠 근데 아버지가 한번 데리고오래요. 재가평상시 여자친구집안 교회다 라고 몇번얘길했을때 정말 노발댜발하시던분이 이젠 집에한번 데리고오래요. 전 그말듣는 순간 밥도 안넘어가고 그냥 여자친구한테 달려가서 말하고싶었어요. 법을 다먹고 여자친구한테 연락하니 친구랑 놀고있다고 잠깐만 기다리라고해서 두어시간 후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정말 기쁜마음으로 만났는데 또 바로 말을 꺼냐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말해버렸죠. 근데... 제가원하고상상했던 그런 반응이아니더라구요. 너무 차가웠어요 말은안하는데 대답한거있잖아요. 아 그땐 확실히 알겟더라구요. '아.. 이여자 마음에 난 더이상없구나.....'하구요. 가라그랫어요 차에서 내려 집에가라 그랫아요. 이제 너안본다고 못보겟다고
장말 미치기 전에 그냥이젠 가라고 그랬어요.
근데또여자친구는 안가요 . 제가 너무 불쌍한가봐요 저한테 너무 미안한가봐요 그게 다인가봐요..
여자친구는 집에가고 전 또 집에와서 술만 퍼마시고했네요.
이젠 저한테 조금의 희망도 조금의 기대도없어요 더이상은요..
제가지금 제일힌든거는요.. 전 누구에게도 이런 말할수가 없다는거에요. 친구들은 저만나기만하면 결혼언제하냐 고 묻고 저희 집안 어른들도 그러시고.... 혼자 너무 힘드네요
여자친구 마음에 제가 더이상없는거 맞죠?
대답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