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 이해됨??
금콩
|2015.05.21 16:40
조회 225 |추천 0
나이는 42세 직업은 계란 도매 운전기사 돌아온 돌싱남 한달에 넉넉하게 250만 정도의 수입 ...빚이 있는지 본인 명의로 휴대폰 조차 할 수 없어서 노모인 명의로 사용 그러면서도 한달에 두번은 기본으로 노래방 다니는게 정상이라고 정작 룸 장사하는 나에게 큰소리 침 ... 밤 11시 넘어서 직장에서도 예전에 회식하고 따로 만나던 썸녀가 만취되서 전화를 울림... 열길 물속 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정말 처음엔 눈꼬리 처진 눈에 느리게 말하는 모습을 착하고 진실하다고 생각했음 알고보니 생활도 내실이 없고(냉장고에 물 한병도 없음 중고 가구에 손잡이 떨어지고 티브이는 십년전 제품) 잔푼은 아깝고 놀고 즐기는건 아깝지 않고...장거리 연애 탓에 믿고만 있었는데 도무지 답이 안 나옴...빚이 얼마인지 털어 준다해도 운전 기사생활 농장기사 생활이 힘들테니 작은 가게라도 차려 준다해도 ...생활 패턴이 바뀌지 않는 이런 남자 오늘 아침부로 정리했음 ...... 제가 안목이 이렇게 없었다는 사실에 너무화가 났구요 답답해서 시작부터 간단하게 요약한다는게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빚이야 생활하다 보면 생길 수 있고 솔직히 빚 없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하지만 월세 35만원씩 내는 것도 두달씩 밀려 가면서 수도요금 5500원 두달씩 밀려가면서 회식 핑게삼아 5월 한달만 제가 아는 것만 노래방이 세번 친구들 집에 불러서 밥 사다 넣어주면서 밤새고 놀고 마시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방 중독자인가 봅니다 ... 운동화에 옷에 목걸이에 냉장고 채워주고 반찬 만들어 놓고 전기 도시가스 요금 눈에 고지서 보이면 체납이 싫어서 바로 내주고 부모님생선이고 뭐고 내 부모님처럼 생각해서 택배로 보내 드리고... 참 사람은 잘 대해주고 한사람보고 가려니 본인이 잘나서 그러는줄 알고 ... 좋게 가면 왜 그걸 좋게 받고 좋게 오지 못 할까요... 밥상을 차려줘도 왜 수저질을 못 할까요?.. 인생 그동안 놀고 먹고 만나고 즐기고 살아봤으면 저를 계기로 왜 턴하지 못 할까요?.. 9개월을 만났지만 1년이 아닌 것에 오히려 지금은 고맙고 마음은 접었지만 이렇게 제 안목이 없었다는 것에 스스로 자존심이 상합니다... 여기서 정리하고 끝낸 것이 참으로 다행인거 맞죠?? 후..~ 한숨이 나옵니다 ( 참고로 상대방은 안산 저는 남쪽인 여수이고 서울에 제 가족들 때문에 한달에 일주일 올라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주었던 목걸이는 돌려 받았습니다 물질이 문제가 아니라 제 마음을 가질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늘상 해 왔었고 끝까지 제가 호구로 남기가 싫었거든요...)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동중 폰으로 쓴 탓에 이해를 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