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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남자본적있나요???

히이힝 |2015.05.22 03:37
조회 920 |추천 1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여자들도그렇고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조심하면서
살아야된다는걸 많이느끼고있는데요

전 어렸을때도 그렇고 최근까지도
틈틈히 안좋은 일들이 있었어요
엄마친구분이 제 신체를 몰래몰래 만진적
길거리에서 이상한아저씨가 친한척 옆에붙어서
야한얘기 따발총으로 내뱉고 내가오늘바쁘니까
다음엔 모텔가서 너도 아는그거 하자고
그런적도 있었구요..

고등학교땐 제가다니는 학교 화장실 수리공하는사람이라며 다가와서 친한척하더니
두달동안 등교시간마다 태워다준다며 스토킹한 아저씨도 있구요..
(이 스토커는 생긴건 40대 같았는데 나중에 부모님이 만나서 민증보니까 60대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최근에 겪은 위험한 일이 있는데
다들 조심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제 얘기를 해볼게요

지금부터 말은 편하게 쓸게요------


5개월전에 있었던 일이야

저녁 9시쯤 친구아파트 놀이터에서
얘기하면서 놀다가 10시 40분쯤에 헤어졌어

우리아파트까지 갈수있는 길이
두갈래 길이 있는데 하나는 지하철역도있고
차도도 있는 큰길이고 또하나는 어둑어둑한
일자 지름길이 있는데..
(큰길은 20분걸리고 지름길은 5~8분정도걸려)

친구아파트 갈때도 지름길로 빨리 갔었고
가는길에 경찰서도 있기때문에
안전할거란 생각을 갖고
지름길로 걸어가기 시작했어

경찰서를 지나서부터 가로등이 띄엄띄엄있는데
가로등이 있어도 어둡더라고..
근데 지나가는 사람들도 몇명보이고
조금은 안심이되길래

멜론으로 뮤비보면서 이어폰꼽지 않은채로
소리조금 키워놓고 보면서 걸어가고있었거든

근데 뒤에서 발자국 소리는 안나는데
누가 있는느낌이 들길래 고개를 돌렸지

근데 긴생머리에 원피스도입고 플랫슈즈? 신발은기억이 잘 안나는데 구두는 아니였어..

쨋든 여자치고 키도큰편이였고 내가 대놓고
뒤돌아서 그사람 눈을 쳐다봤는데 눈도 크고
얼굴선들도 뚜렷한거야

어둡긴했는데 아 여자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시 뮤비를 보는데
생각해보니까 뭔가 이상한거야

방금본 얼굴 골격이 여자같은 느낌이 아닌거 같은느낌 ㅠㅠ.. 그래서 다시 뒤돌아봤는데
그사람도 내 눈을 보는데 더 땡그랗게 뜨고
보는거야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 핸드폰 보는척 걸어가다가 아파트 입구쪽에서 멈췄어 원랜 그사람이 내 뒤였는데
내가 핸드폰 보면서 누구 기다리는척 하니까
그사람이 나를 지나쳐서 앞으로 걷는 상황이된거지

우리아파트 입구가 차로 들어오는 길이 누운U자로 되있어 속으로 아내가 괜한사람 의심했나 생각하고 고개를 빼서 앞을 쳐다보는데
그사람이 멈춰서 뒤를 완전히 돌지는 않고
내가 뒤에있나없나 볼려고 슬쩍보는거야...퓨ㅠㅠ


근데 일단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거나 그러면
나잡을려고 뛰어올거같아서 그사람 뒤로 따라 걸어가기 시작했어
그니까 그사람도 내가 걷는거 슬쩍보더니 또 앞으로 걸어가는거야

근데 그길은 우리아파트 들어오는 입구이기도하고
버스에서 내린사람들이 계단으로
올라오는 길이여서 사람들 사이에 껴서 빨리 집으로 가야겠단 생각밖에 안들더라고

근데 그사람이 잘 걷다가 갑자기 반대편으로 건너가더니 뒤로 다시 뛰어가는거야..

내가 그걸 보고나서 빠른걸음으로 걸었어
(최대한 그사람이랑 멀어지려고..)
그러고나서 한번 뒤를 돌아봤는데
저 멀리서 일자로 서서 내쪽으로 몸을 세워놓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는거야...

거기서부터 뒤도 안돌아보고 우리동까지 뛰어오고.. 엘베도 20층에 멈춰있어서
계단을 두칸씩 오르면서 우리집까지 올라와가지고
도어락 비번누르는데 손이 덜덜덜 떨리고
집에 들어와서 눈물도 안나고 방금있던일이
믿겨지질 않는거야..무서웠어 정말

근데 딱 하나 기억나는게
일자로 서서 나쳐다볼때 그사람 전체적인 모습이
다보였는데 얼굴골격이 남자였어...
긴생머리에 말상남자..
가까이서 봤을땐 긴머리에 치마입고있어서
몰랐는데 멀리서보니깐 다리도
근육이 뙇 ........

그일이후로 9시넘어서 집올때 항상 언니랑
만나서 같이들오고 밤늦겐 절대어디안나가

생각해보니까 CCTV도 없는 그냥 어둑어둑한
외길이라 빨리집에갈려고한 내가 바보같더라
ㅠㅠ흐ㅠ

오자마자 친구한테 카톡으로 말햇더니
페북에도 그런 여장남자한 사람이
밤에 혼자다니는 여자 뒤따라가는 영상을
본적있다길래 나도 찾아봤는데

정말 똑같은거야.. 같은사람인가 싶을정도로

다시 생각해도 정말 소름돋는다..
그런사람들이 해뜨면 정상적인 사람인척
일도하고 다른사람들이랑 웃으면서 밥고 먹고
하는 생각을하니까 또 한번 소름...

뉴스에 살인 성폭행 강간 납치 묻지마폭행등등...
요새 정말 마음놓고 길도 못다닌다는 말이맞는것같다ㅠㅠ 모두 안좋은일 없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조심또 조심해요 우리모두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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