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우리집 망하면서 많이 힘들었잖아
서로 힘내서 견뎌보자하곤
정말 많이 힘들었잖아
그걸 또 겪게 하고싶지않았어
나 때문에 또 힘들게하고싶지않았어
너한테 짐이 되서 또 니가 힘들고 지쳐서
정말 그땐 날 떠나버릴까봐
내가 먼저 놔버린거같다
겁쟁이지 겪어보지도않고 혼자 판단했으니
다시 일어서서 너 행복하게해줄수있을때
그때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도
전부 다 내 욕심이었더라
그런 이유라면 헤어질수없다는 너를
뿌리치고 맘에도 없는 소리로
이별을 통보하고 그리고 뻔뻔하게
다시 만나달라니 니 입장에선 진짜 어이없겠다
단 한번도 그렇게까지 메몰차게 군 적없는 넌데
헤어지자말할때 마지막 내말들을 듣고
다신 날 붙잡을수도 만날수도 없겠다는걸
우린 진짜 끝났다는걸 깨달았다는 너에게
아무리 그때 내 마음을 설명해도
많이 사랑했기에 그랬다는걸 설명해도
넌 이미 돌아선뒤다
아직 사랑하지만 다시 만날 마음은 없다고
시간이 약이라고 그만하자고 연락하지말라고
내가 했던 말들을 똑같이 하면서 밀어내더라
늘 우린 끝이없다고 아무리 싸우고 틀어져도
평생 끝이없다고 그랬었는데
이번엔 니 말에서 정말 끝이라는걸 느꼈어
모든게 내 잘못이야
그때 널 놓지말았어야했는데
후회도 미련도 모두 내 몫이겠지
너무 늦지않은때에 혹시라도
니 마음이 바뀌어서 내가 보고싶어지면
그냥 보고싶다고 카톡한마디남기라고
그럼 바로 안아주러간다고 했던말
잊지말고있다가 꼭 그래줬으면 좋겠다
그땐 꼭 우리 결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