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만
그것을 또 한번 네이트에 토해내기란 더 괴로운 일이 되겠네요.
나름대로 열심히 이겨내기위해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사람명은 질기더군요. 소극적인 자세였는지 몰라도 결국 아무의미도 없는 방황이었을 뿐이었네요.
바로 다음달이면 저희 부모님은 따로 살아가자는 서류에 도장을 찍고 동시에 이사를 갑니다.
이사라고는 하지만 결코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여러 경제적인 압박과 빚더미에 앉아 있기때문에 그러한 것이니까요. 여전히 동생은 철이 없고 부모님은 소통불능.
바보같은 일이지만 저도 개인적인 빚이 소액있어 여러 걱정 끝에 제3금융권 대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요금제선택을 잘못해 밀린 통신요금이 다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결코 적지 않은 보험금을 받았음에도 후유증이랄까요? 회복이 뎌딘탓에 결국 아르바이트도 그만두어야했습니다.
별로 크지않은 금액이지만 가불된 금액마저 받지않겠다는 대화가 마지막이었죠.
고등학교졸업하던 순간까지만 해도 이렇게 살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빛나던 내신도 졸업한지 2년이 지나면 쓸모가 없기때문에 쌓아둔 지식과 자격증으로는 더이상 보상받을 수있는 길이 안보이고 거진 1년넘게 백조로 살면서도 재취업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는데 지금 상태로는 한동안 그마저도 힘들 것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일전에 도움을 주었던 고시원에서 괜찮다면 숙식을 마련해 줄테니 다음달부터라도 일을 해줄 수있냐는 제의가 들어와 그쪽으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활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밀린 통신비와 함께 조금조금씩 밀릴 수밖에 없었던 병원비와 교통비.
좋지않던 관절은 우기를 지나면서 더 기승을 부렸고 몇년째 자꾸만 재발하는 난치성 피부염은 그 치료방법과 치료제를 알면서도 적지 않은 가격부담으로 이미 포기. 가리면 그만인것을...
부모님의 이혼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개인적인 생활비 부담은 늘게 되었고 아직 정기적인 수입과 부모님명의로 된 차, 비록 담보로 잡히긴 했으나 외가의 농지 등을 사유로 구직을 제외한 다른 도움을 지역단체에서 받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마땅한 직장도 없고 이전에 신용카드를만들지도 않았으니 그런 대출은 불리하고 마이너스통장까지 없으니 설상가상이라고 하나요?
조금씩 조금씩 풀어나가려고 해보지만 갚는 돈 못지않게 매달불어나는 후불교통요금과 핸드폰요금을 더이상은 감당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다음달부터 일을 하려면 아무리 못해도 여름옷 두어벌정도는 있어야 무언가 할텐데.
품위유지라기보다 기본적인 그런것들말입니다.
여기에 이후 들어갈 여비들을 넣어 계산을 해보니 그리 큰돈이 필요한건 아니었습니다.
빠듯하긴 해도 100만원 정도면 미납된 요금들을 모두 갚고도 몇만원은 교통요금으로 쓸 수있고 옷가지며 정기적으로 다녀야할 내과병원비까지 마련할 수있는데요. 문제는 그 100만원이라는거죠.
슬프게도,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은 개인적으로 해당상황이 없고 집에 기대보기에는 이미 제 상식선을 뛰어넘은 빚이 있기때문에 글쎄요. 입니다.
그렇다고 말을 안해본것도 아니지만 반응이 있었다면 이런 글을 여러번쓰고있었을지..
요즘은 가까운 사이라고해서 돈을 빌려주는 시대도 아니다보니 돈을 빌릴 수있는 사람도 주변에는 안보이네요. 아무리 20대중반이라지만.. 헛산건지.. 무리한요구를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런 이유들로, 일명 광고대출을 생각하고있습니다.
당장 능력으로 한두달만에 100만원을 변제하기는 힘든 상황이니 급한불을 끌수 있는50~80사이의 돈을 융통해볼까 생각중인데.. 제대로된 정보가 없으니 이마저도 계속 꺼려지네요.
10만원만 빌려도 아주 먼미래의 신용등급에까지 영향을 줄 수있다는 글도 읽어 봤고 말이 몇개월 무이자지 결국 그돈만 받지 않는다는 둥 여러 무서운 글도 많이 읽어봤습니다.
정말 좋은 이야기들은 죄다 광고뿐이고 써본 사람들은 모두 안좋은 이야기들뿐이니 이거참 이방법마저 포기해야하는지.. 제 나름대로는 이런 저런 책들도 읽어보고 평판도 따라읽어보았지만 어느 회사나 이자율이나 대출가능 금액, 변제기간 등이 두루뭉실하게적혀있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지식인을 활용해보자니 광고를 끌어모아보겠다고 하는거나 다름없고 여자라는걸 밝히니 그걸 노리고 접근하고자하는 사람들도 많아 신뢰할 수가 없었고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성인홈에라도 고민을 털어놓아보자 하니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단속하듯 확인전에 지우더군요..:/
나름의 D데이는 점점 다가오고 달이 바뀜과 함께 미지급금들의 크기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겠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대충살면 신용불량자로 치부해버리는 세상에 마지막으로 저같은 사람이 의지할만한 곳은 소액대출이 가능한 대부업체들뿐인데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
햇살론이라던가 핸드폰 수발신만 가능하면 대출이 가능하다는 등의 조언들을 읽어보았고 시도해보았지만 핸드폰은 정지상태고 언제 수신까지 정지될지 모르는 노릇. 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대학생이 아니니 대학생생활비대출도 힘들겠고 이런걸 사면초가라고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한면만큼은 뚫려있는데 활용을 못하고있는건지 고민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