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 동생이랑 옷 문제로 자주 싸우는데.. 뭐가 문젠지 꼭 좀 봐주세요 ㅠㅠ

여기에 글 써보는건 처음인것 같네요..ㅋㅋ

좀 길어질수도 있을 것 같은데 솔직하게 쓸테니까 꼭 읽어주시고 조언 해주셨음 좋겠어요 ㅠㅠㅠ

 

 

 

제 동생이랑 저랑은 두살 차이나고 자매에요 다른 자매들도 옷 문제로 가끔 다툴거라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요즘 너무 자주 부딪혀서..

 

일단 동생이 스무살되고 대학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옷을 엄청 샀어요 원래부터 관심 많았던 애라.. 전 물론 신경쓰지만 동생에 비하면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건 아닙니다.

전 솔직히 좋았죠 동생이 옷을 많이 사니까 덩달아 저도 다양하게 입고 다닐 수 있어서

수능치고 나서 얼마 안있어서 주르륵 사기 시작했으니까 겨울옷이 많았습니다.

근데 또 저희가 취향이 완전히 같은게 아니라서  입는것도 있고 안입는것도 있었어요

 

여튼 그렇게 겨울 보내고 여름이 슬슬 오려 할 때쯤 동생이 저보고 여름옷은 전부 제 돈으로

사라고 하더군요. 물론 겨울엔 제 옷도 있지만 동생이 더 많이 샀고 저도 많이 얻어

입었기에 다 사는건 무리겠지만 내가 더 많이 사겠다고 했습니다.

 

몇 주 전부터 동생이 옷을 사라고 계속 재촉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사야겠다 싶어서

쇼핑몰 다니면서 옷도 보고 인쇼도 돌아다니고 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게 잘 없었어요

하나 사온건 자기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차에 동생이 마음에 드는걸 장바구니에 담아놨으니 그대로 다 제 돈으로

사달라고 해서 확인해보니 정말 하나 빼고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ㅠㅠ

아침에 진짜진짜 입을 옷 없을 때 한 두번 입고갈 순 있겠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런..

티셔츠였어요 총 4개였고 아 양말도 두갠가 들어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후기를 봤을 때 딱 봐도 질이 별로여 보였어요 완전 구김많이 가고

잘 늘어날것 같은.. 인터넷으로 시켰을 때 제가 질이 별로라고 한건 진짜 그대로

다 별로였거든요. 제가 그런걸 꼼꼼히 보는편이라.. 그건 동생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동생한테 얘기했죠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고 옷 질도 별로 안좋은데 내 돈으로

다 사는건 좀 아닌것 같다. 저는 이 돈이면 비슷한데 훨씬 괜찮은 걸 살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더 알아보고 살테니 정 마음에 들면 그건 니돈으로 사서 너만 입으라고 헀죠

 

그러니까 동생이 너무너무 화를 내는겁니다. 사실 그 전부터 동생이 너무 재촉을 해대고

여름옷은 무조건 제 돈으로 다 사라고 을러대는 통에 저도 지쳐있어서

 

니가 옷에 관심이 많은건 알겠는데 나는 그 정도가 아니다. 물론 나도 옷이 많으면 좋고

다양하게 입는건 좋은데 니가 사고싶은만큼 다 사줄 정도로 따라갈 돈이 안된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옷을 살 때에도 일단 자기가 입고 싶은걸로 다 산걸 제가 입은거고요

동생이 질에 대해서 물어보면 제가 조언해준적은 있었지만 제가 사고싶은걸 동생 돈으로

사라고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너무너무 이기적이라며 생각을 해보라고 자기가 겨울 옷을 거의 다 사서

날 입혀줬는데 이 옷들 사기 싫으면 이 때까지 입었던, 입을 자기 옷의 돈을 다 내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는 저도 생각했지만, 앞으로 얼마간 일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동안은 서로 마음에 드는 것을 자기 좋을 만큼 사서 나눠 입으면 되지 않느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옷보다 악세사리에 좀 관심이 많은데요, 한 두개씩 사다보니 이제는

악세사리 함에 꽉 찰 정도로 많이 갖고 있습니다. 화장품도 아무래도 저는 대학 3학년차다보니

더 많이 갖고 있고요. 저는 그런걸 동생이 사용하는데 있어서 한번도 동생이 돈을 내야한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뭘 쓰겠다고 미리 말만해주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내버려두고요.

 

동생에게 그 얘길 했더니 악세사리랑 화장품 보다는 옷이 더 비싸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여름 티셔츠 한 장이랑  괜찮은 팔찌 하나랑 비슷한 가격대긴 하지만 일단은 동의는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꼭 그렇게 중요한가요.. 꼭 그렇게 따져야 하는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순 있는데 제 머리로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전 정말로 서로 다른 입장, 그러니까 제가 옷을 좋아하는 입장이어도 그냥 서로 같이 쓸겁니다.

 

 

 

제가 궁금한건,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정말 그렇게 이기적인 건가요?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사줘야 하는 걸까요? 지금도 동생은 옷을 계속 사고있고

앞으로 더 많이 저한테 사라고 할 것 같은데.. 일단 전 그렇게 많은 옷을 감당할 돈이 없습니다.

당장 다음학기부터 학자금 대출해야 할 판인데...

 

동생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자기 옷을 입었으니까요.

근데 자매사이에.. 저도 동생한테 베푸는 것이 있고 이건 좀 다른 얘길지 몰라도

저는 사소한 거 콩 한쪽이라도 있으면 동생에게 나눠줍니다. 반면에 동생은 막내라 그런진

몰라도(부모님이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뭘 사와도 꼭 혼자만 먹고 자기 것만 사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동생의 그런 태도를 자주 나무라십니다.

 

근데 동생이 그런건 생각을 안해주고 옷에 있어서 자꾸만 돈을 내라고하니까

솔직히 마음이 많이 상하는게 사실입니다. 동생이 너무 냉정한것만 같고..

 

 

 

제 입장에서만 쓴거라서 이걸 읽고 분명히 제 동생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꼭 저한테 자세히 말해주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많다면 일단 동생이 이번에 사달라고 한 옷은 다 제가 사도록

해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