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하소연할데도 없고 말하기엔 수치스러운
사정이라서 일단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결혼한지 2년됐구 작년 12월에
예쁜 딸 하나 얻었습니다. 시댁 식구들도 고생 많았다구 수고했다고 예뻐해주셨구요..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저께에 시어머니께서 11시쯤에 집에 들린다고 연락 주시길래 청소도 해놓고 애기 안고 기다렸습니다
신랑은 출근해있었구요
아무튼 시어머니 오셔서 차 내드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애기는 잘 크고 있냐, 남편 밥은 잘 챙겨주냐 이런 평범한 질문들이었어요
갑자기 애기가 보채더니 울더라구요
시계 보니까 12시 반쯤 되가길래 배고파서 우나보다 했습니다
어머니께 애기 젖 물려주고 오겠다 말씀드리구 안방으로 가서 물렸습니다. 배가 불렀는지 졸길래 방에 뉘고 다시 거실로 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제 가슴 쪽을 자꾸 쳐다보시는 겁니다..그냥 기분 탓이려니 했죠.
근데 갑자기 옷 좀 들춰보라는 거예요..
당황스럽고 얼떨떨해서 네? 이러고만 있는데 직접 옷을 올리시는 겁니다;
갑자기 그러시길래 손 뿌리치고 왜그러시냐고 따졌죠. 근데 너무 태연한 표정으로 애기 줄 모유가 잘 나올 가슴인가를 보시겠다는 거에요 자기는 보면 바로 안다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어머니 지금 무슨말 하시는 거냐고, 계속 이러시면 신랑한테 말할거라고 했더니 되려 됐다고 화내시고 제 가슴이 이상하게(?)생긴 가슴이라 안보여주는 것 같다고 투덜대며 가셨습니다...
아니 제가 이상한건가요?
며느리 가슴을 보겠다는게 말이 되나요?
신랑한테 말하기도 수치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