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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가출할때마다 시댁챙겨야하나요

ㅜㅜ |2015.05.29 08:36
조회 11,189 |추천 1
제목이 좀 웃기고 창피하네요ㅋㅋㅋ
애기 키우며 살림중인 초보 주부입니당.
시아빠 시엄마께서 싸우면 크게싸우시는데요
그때마다 시엄마가 아버님 놔두고 집을나가버려요 친척집으로.
저 결혼한지 1년좀 넘었어요.제가 며느리로 들어오고
3번을 그리나가셨는데
나가시면 아버님이 혼자계시잖아요 직장도없으시니
밥을 사먹지도못하구요.
그럼 제가 가서 챙겨드려야하나요?
솔직히 시아버지에대한 안좋은소리만 들어왔고
제가 처음 인사드릴때도 내복바람으로 누워서 고개만
끄덕이신 분이라 저도딱히 정이없어요.
제가 사근사근 애교부려도 말한번 안걸어주시더라구요

시어머니께선 저에겐 집나갔단 전화도안했고
신랑에게 늘 말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아버님 그럼 식사어찌하시냐했더니
알아서 먹겠지 하고 말더라구요.
안쓰러운맘은 드는데 저도 첫육아 첫살림에 바빠
선뜻 나서진않았습니다.그부분을 두분이 엄청 서운하고
괘씸히 여기셨단소리를 이번에들었어요.
자식도 와이프도 나몰라라하는데
며느리가 안챙겼다고 욕하는건 무슨심보일까요?
아니 왜 부부싸움 뒷감당을 며느리가 하는지.
나는뭐 놀고있나요..애기보랴 신랑챙기랴 몸이열개라도
모자란데요.진짜 힘들거든요.
시어머니가 여행을간다거나 일보러가신다거나 아프
셨다면 억울해도 챙기겠는데 부부싸움은 아니잖아요
그리걱정돼면 나가질말던지
시아버지도 일도안하고 맨날 놀러나다니시면서
혼자 본인밥차려먹는게 그리힘든일인지.

문제는 이번에 시엄마가 나가셨을때 시아주버님 생일이있었는데 그 생일상을 저에게 차려라며 신랑에게 대놓고 얘기하더군요.저는 통화내용을 옆에서 듣고있었구요.
신랑이 짜증내면서 그걸 왜 얘가하냐고 화내네요.
시아주버님은 이혼하고 자식이 둘이나 있어요.
뻥지고 황당하더라구요.전처와도 연락하고 자식도있고
애인도있다는데 왜 그걸 내가차려야하냐구요;;

시댁식구들 내생일과 우리애기 돌때도 전화한통 없었는데
계속 나한텐 챙김받으려드는게 짜증나요.애기어려도
이쁨받아보고자 김장 명절 생신등 다 참여했는데
고생했단 소리한번 못듣고ㅋ필요할땐 며느리가 가족이고
필요없으면 남인거죠뭐.
시댁식구들 생일은 그리 잘챙기고 바리바리 전화하고 머만들었냐 뭐할꺼냐 간섭하시면서 내생일에 전화한통 없는건 나는 남의식구란 얘기아닌가요?
서운하진않았어요. 오히려 기분좋더라구요.
나도 이제 할도리만 해도 되겠단 생각에 부담도 덜어지고
그랬네요

여튼.이런경우 시아버지 밥차리러가야 며느리도리인가요?
추천수1
반대수24
베플|2015.05.29 09:25
제정신 아닌 집안이네요...허 그래도 부부라고 화해하면 시아버지 님이 안챙겨 줬다고 흉본대요? 별꼴이다 진짜...님이 왜 챙겨요. 님은 님 남편이랑 아이 잘 챙기면 되죠.
베플캔디봉|2015.05.29 08:44
만만하네... 가출한게 뭔자랑이고 부부쌈한게 뭘 잘했다고 밥차려달래 해줄필요 없음 남편선에서 해결보라하세요 자꾸 그럼 민망해서 못가겠다고 해요 결혼한 자식들앞에서 자꾸 싸우는 모습보이는게 민망하다고... 며느리가 그리 만만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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