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끝말이 짧은 직장 상사

말이짧다 |2015.05.29 11:03
조회 217 |추천 0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28세 여 직장인입니다.

저랑 같이 근무하는 남자직원 중(이하 쌤)에 (저보다 급이 하나 더 높음) 끝말을 다 잘라먹는 직원이 있어요. 참고로 나이는 40대 입니다.

엄연히 직장 상사이지만 학교는 모든 선생님들께서 , 심지어 교장선생님께서도 저에게

존댓말을 해주시며 존중해주십니다.

 

그런데  이 쌤은 다른사람은 존중해주는건지 안하는건지 엄청 헷갈려요.

첨엔 말을 높이다가도 끝에는 말꼬리를 다 잘라먹거든요.

업체에게 전화할 때도 갑질하는 것 처럼 후배한테 통화하듯

예를들면

업체: 28일날 10시에 가면되겠습니까? 그때 행정실 계십니까?

쌤: 어..어 어 그래그래. 보자..잠깐만 달력좀 보고~그래 그때 오면 되겠네. 그때 오십쇼

 

?????????????

한두번이 아닙니다.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께도 그래요

 

저한테도

" 어어 그래 여기 찾아보면되겠네 . 아니아니. 거기말고. 어 어 . 그래거기

맞아요~ 그거 좀 찾아주세요~ "

?????????????????

 

뭐지....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다른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이 학교에 1월에 발령받았는데 엄청나게 당황스러웠어요.

이 쌤도 저랑 같이 1월에 이 학교왔거든요. 기존에 있던 행정실 선생님들이 많이 당황스러워

하세요.

 

그래서 진지하게

 선생님, 업체도 그렇고 선생님들한테도 그렇고 말 끝 다 잘라먹는거 아시죠? 라고 여쭈니까

쌤은 아? 그랬어요? 제가요? 제가 언제그랬어요?? 이럽디다....일할 때도 엄청 허당이에요..실수도 잦고,,실장님께서도 신뢰를 잘 못하시는....

자기가 한걸 기억을 못해요. 건망증도 엄청심한데다가 자기가 신경안쓰는 부분은 옆에서

아무리 말하고 가르쳐줘도 기억을 안하려고 해요.

5개월째 됐는데 같은선생님 이름을 부르면서 늘 누구시지 라고 묻네요. 그때그때마다 가르쳐줬는데도요...한 100번은 들은듯..

행정실에서도 이제 지쳐서 아무도 대답안해주심.

 

말 잘라먹는 것도 잘라먹는 거지만... 요새 갑질 횡포라고 해서 문제가 많잖아요

이 선생님은 학교에서 일하는 걸 엄청 갑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모든 업체들을 아래로 보더라구요. 그래서 말도 엄청 잘라먹고

이러다가 업체들이 우리학교에서 일도 안해줄것 같아요.

말 잘라먹을 때 마다 그때그때 말해주는데 그것도 이제 지칩니다.

해줄때만 반말안해요. 아 그래요? 이러고 5분뒤엔 또 아 그래그래. 어 그렇지. 어 맞다 .

휴..........너무 듣기싫어요.

 

제가그냥 신경을 꺼야 할까요? 저도 아님 반말로 받아쳐버릴까요?ㅋㅋㅋ

다른곳도 아니고 학굔데...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고 선생님들하고 말해보면

다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선생님들도 반말인가 아닌가 긴가민가 했다면서 ㅋㅋ

 

어떻게 대처할지 조언 듣고싶네요~ 그냥 귀닫고 있기엔 제가 너무 답답해요.....

진지하게 쌤 제가 반말하면 쌤 기분나쁠거같은데... 안그래요~~? 이렇게 말해도

그때뿐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