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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ㄸㄹㅇ 는 있다고 하는데 너무힘드네요

히융 |2015.05.29 16:19
조회 1,177 |추천 0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보네요

 

4학년 2학기에 지방의 150여명 정도 있는 회사 경영팀으로 취업을 했었어요.

나름 첫 직장이라 정신없이 1년이 지났었는데 ..

점점 회사 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

 

같은부서의 사장님 친구딸로 들어온 일못하는 언니ㅡㅡ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사수의 일 떠넘기기,

남직원들이 더 많은 회사라 뒷담같은거 없을 줄 알았는데

여직원들 뒷담보다 더심한 뒷담들,,

 

그 언니 그만두고 나서도 3개월 동안 월급 지급할꺼니 퇴사처리 하지 말라는 상무랑

사수의 책임전가와 일떠넘기기로 몸도 마음도 지쳐서 퇴사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었어요 .

 

한 1년 방황하고 작년 겨울쯤부터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는데요 ..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미칠것같아요 .

 

옆자리 과장은 혼잣말도 엄청 크게 하고

트로트를 흥얼거리면서 .. 노총각에 면도도 안하고 옵니다

그것까지는 본인 취향이고 제가 간섭할 것들이 아니기때문에

참고 넘어갈 수 있어요 .

 

하지만 ,

 

혼잣말도 차라리 말이면 다행이지만

말의 90% 가 욕이에요 ㅜㅜ

진짜 살면서 별별욕들을 다 들어봤어요,

 

거기다 사장님은 몸에서 냄새가 나고 담배냄새 입냄새.. 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런 환경에서 일하고 있어요

 

하루는 과장이 하는 혼잣말 욕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과장님 지금 저 한테 욕하시는 거에요 !?" 하고 나니

욕하는 횟수가 줄었지만 ...

여전히 부정적인 말들과 한숨 짜증을 ...하루종일 듣고 있다보니

 

저도모르게 심한 욕은 아니지만 ㅅ ㅂ 같은 욕을 혼자 할때가 있어요 .,

 

여기에 구내 식당도 있는데

할머니 같은 비주얼의 아줌마가 음식을 만드는데

너무 짜고 이상하게 제가 먹는 음식에만 그분의 머리카락이 나와요 ㅠㅠ

평소 음식점 가서도 머리카락같은거 나와도

그냥 주의만 주는 정도에요 ..

뭐 음식하다가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별로 그런거에 예민하지도 않구요

 

근데 이게 매먼 제거 먹을때마다 나오고

식당아줌마한테도 머리카락 나왔어요 말해도 응~ 하고 마세요 ..

도저히 입맛떨어져서 못먹겠어서

나가서 먹을려고 하니..

(점심시간도 과장이랑 교대로 먹어요,,)

과장한테 말하니 사장한테 허락을 받아야 나가서 먹을수 있대요 ㅡㅡ

내가  밥먹는것도 허락받아야하고,,

 

사장은 사사건건 본인이 다 확인하고 사람 못믿어서 금액하나하나 맞추고

제일 싫은건 갑자기 현금을 주고 어떤 일 결제 금액인지 맞춰보라고 테스트 하는거에요.

 

자세히 말하긴 그렇지만,,

매달 그런식으로 받아야할 돈들이 60~80가지 정도 되요

고작 6개월 밖에 안된 제가 그걸 어떻게 다 기억을 하고 있어요 ㅠㅠ

 

바로 대답못하고 헷갈려하면 그때부터 시작되는 잔소리와

고개를 절레절레 하면서 한숨부터 쉬는 사장님 .,.

욕하는 과장

이 둘 때문에 미칠것같아요 ..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그만두고 다시 취업을 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남친은 서울에 있어서 내년초에 결혼하기로 양가 부모님께 말씀드린 상태인데..

1년 채우고 그만두고 서울가서 취업을 하는게 나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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