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고 다니는데 우리 학교 치마가 원래 짧게 나오기도 하고 안잡기도 하고 친구들도 다 짧으니까
의식 안하고 그냥 다녔거든??
지하철로 통학하는데 집 방향이 완전히 같은 애는 없어서 혼자서 지하철역에 있을 때도 많은데
내가 좀 둔해...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는 그런 거 느낀 적 없었는데
오늘 역에 있는데 어떤 여자가
야, 너 여기서 뭐해?? 빨리 가야지 이러고 내 손목을 잡고 끌고가는거야 옆에는 남자도 있고ㄷㄷ
둘 다 20대 중후반? 정도로 보였어
순간 벙쩌서 조금 따라가다가 누..누구세요? 겨우 한마디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슨 뭐지 나 인신매매 당하는 건가ㅠㅜㅠ 도를 믿습니까인가 막 혼자 오만가지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까 뒤에 나이 드신 남자분이 내 다리 스캔하다가 카메라를 가져다대려고 했다는 거야
소름 돋아ㅠㅜㅜㅜ 나 도와주신 거였구나
오해해서 미안해요...♡
진짜 어제 가락시장역에서 있던 일인데 그 언니 다시 보면 고맙다는 말이라도 꼭 전해주고 싶다
너네도 계단이나 지하철 같은 데에서 특히 더 조심해!! 솔직히 학교에서도 심한 애들은 허벅지 적나라하게 나오고 그러는데ㄷㄷ 그리고 웬만큼 길어도 a라인이면 계단 밑에서는 다 보이니까 학교 계단에서도 벽쪽으로 다니고 여러모로 좀 더 조심조심 지하철도 주위에 이상한 사람 있는 거 같으면 바로 자리 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