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콩깍지라는 게 정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해. 우리반에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생겼는데 나는 그애가 입벌리고 멍때리는 것도 귀엽고 (친해지면 손가락 넣어보는 장난을 쳐볼테야), 체육복입은 거 보고 '헐 섹시해' 라고 지나가면서 생각했다가 '드디어 미친건가 '이란 적도 있어. 중증이닿ㅎㅎㅎ 그애가 안경쓰거든? 근데 안경벗은거 본적이 있어. 그 안경벗은 얼굴을 본 순간 심장폭행당해서....(사망). 내 기준이지만 완존 잘생기고 준수하고 훈내나. 웃을때 보면 으아아아아아..♥ㅠㅠ 아 이건정말 중증이라고. 그리고 목소리도 낮아서 설레고 키도크고 운동꽤해 그리고 예의바른 모범생느낌이 드는 아이란다. 근데 내가 진짜 잘 쳐다보긴했나바 머리스타일 바꿨는데 내가 말은 안했지만 제일 먼저 눈치챔!!^^뿌듯하군. 이렇게 2달정도 그러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말 약간 해바썽. 신발 갈아신는데 반애들 신발장을 모아놓아서 근처에서 신발 갈아신더라고. 그래서 정말 2달만에 용기를 내서 말걸고 약간 얘기도 했어. 너무 좋당 신난당 꺗호 아싸 에헤라디야. 앞으로도 계속 말 걸어서 친해지면 좋겠다. 그아이가 내성적인것 같아. 여자애들하고 말하는 거 보면 뭐랄까 완전 확 크게 웃은 적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대강대강 예의상? 대해주는 느낌이거든. 어떻게 보면 선을 긋는 걸지도? 근데 남자애들하고 놀때 완존 크게 웃는 걸 봤어. 자주 쳐다보다 보니깐 발견했는데 내가 그렇게 웃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ㅋㅋㅋㅋㅋ 나 쫌 약한것 같은 인간인데 약쟁이는 싫어할려나..★ 체육시간 끝나고 더워하는 거 보면 옆에서 부채질해주고 싶고 내일 전국연합인데 시험 잘보라고 초콜렛 주고싶다 근데 부담스러워할려나 거의 대화해본게 오늘 처음인데ㅠㅠ으 어떨까 진짜 거의 친하지도 않은 거의 그냥 같은 반 친구 이런사이일듯한데 갑자기 수줍수줍하면서 시험잘보렴 하면서 초콜렛을 건네먄 너무 부담스러울까ㅠㅠㅜㅠㅠㅜㅜㅠㅠ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잘 챙겨주고 싶다.약간 팬심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해ㅋㅋㅋㅋㅋ.암튼 오늘 말좀 해봐서 너무 좋았다구 꺄하하 결론은 털어놓고 싶었어 이런 이야기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