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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한테 성희롱당했어요

순하리 |2015.06.06 02:04
조회 59,176 |추천 259
어제 밤에 새로 뽑은 차가 더러워진것같아 차 수건질좀 하려고 밖에 나갔어요

차는 집 문 바로 앞에 주차되어 있었구요

밤이고 집앞에 잠깐 나가는거니 집에서 입던 짧은 츄리닝바지를 그대로 입고 나갔어요

그런데 차를 닦다 보면 허리가 구부려지게 되고

짧은 츄리닝바지를 입은채 허리 구부리면 뒤에서 남자들이 보기 좀 민망하겠지요?

그래두 밤이고 잠깐인데 모 어떠랴하는 생각에 차를 닦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서

"저 자세 꼴린다" 라고 하는 소리가 분명히 들렸어요

놀라서 뒤를 쳐다보니

중딩 2명이서 저를 보구 있더라고요
 
첨엔 그냥 가만히 있을까 하다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걔네한테 갔습니다 무슨 용긴지

뭐라그랬어 너야? 그랬더니 한명이 제가 안했는데요하면서 지 친구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애한테 "너 방금 말한거 그대로 해봐"

이랬더니 제가 뭘요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너가 방금 전에 한말 까먹었어? 너 몇학년이야"

이랬더니 중3이랍니다. 중3이면 제 막내동생보다 어린데....

너네집 나랑 같이가자, 니네 엄마 앞에서 한말 그대로 한번 해보라고 그랬더니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암말 못하구 우물쭈물하던데

들고있던 수건로 얼굴을 한대 확 쳐줄까 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는건 저도 원치 않아서 또 그런짓하다간 너 인생 끝나는줄 알아 이러고 보냈어요

보내고 집에 들어오니 슬슬 후회가 되는게

걔가 한밤중에 제차를 긁어놓구 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어린애들 기가 차고 어이가 없는게 맞는것같아요

물론 한밤중에 집앞이래도 짧은옷을 입고 나간 제가 잘못한 점도 있겠지요. 솔직히 이게 잘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제가 반성할 점을 찾자면요...

정말 어린 학생들도 말좀 곱게 하고 예의를 알았으면해요.
추천수259
반대수10
베플ㅇㅇ|2015.06.06 17:24
근데 여자가 밤에 짧은 츄리닝 입고나가면 죄임?잘못한건아니라생각함
베플ㅎㅎ|2015.06.06 18:35
난 남잔데 그냥 닦고 있는데 여고생들에게 자세 꼴린다는말을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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