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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데 속 털어놓을 사람이 없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하아 |2015.06.07 16:01
조회 339 |추천 1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전 성격이 둥글지 못해요.

의리있게 살려고 노력 중이라

의리있다는 말은 꽤 듣는데

모든 걸 부정적으로 보는 편이에요.

꽉 막힌 성격에 고집도 장난 아니고요.

내 맘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나서 투덜 거려요.



휴.... 나이 서른 넘어서까지 이런 성격 단속도 못하고

스스로가 참 한심합니다...



그런데 정말 고맙게도 제 옆에는

이런 저를 좋아해주는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지난 달에 이 친구랑 술잔을 기울이다가

견해 차이로 말다툼을 하게 됐어요.

저에게 잘 맞춰주던 친구였는데

처음으로 이 친구가 차갑게 느껴지더라고요.

서로 비밀이 없을만큼 모든 고민을 공유하던 친구였는데

제 잘못을 반성하면서도 서운하고ㅠ



살면서 외롭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한 적 없었는데

친구의 냉랭함을 겪고나서는 외롭더라고요.



친구랑 싸운 얘기를 시시콜콜 판에 올릴 순 없고.



지금 시급한 것은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는 거예요.


지금 내가 10대 청소년도 아니고 

나이대로 성숙해지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ㅠ


종교적인 것 말고

마음 다스리는 법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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