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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을까

사람인人 |2015.06.09 00:50
조회 315 |추천 0

이렇게 톡톡쓰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항상 객관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어떠한 상황을 마주치니 그게 쉽지가 않네요 ㅎ

서론이 길어지면 안되니 두서 없더라도 한번 읽어봐 주세요 ^^

 

전 20중반 대학생 남자 입니다

전 2년 넘게 교제중인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고 그 아이는 직장인(저와의 비교를 위해
전 학생이지만 이 친구는 월300정도를 버는 아이)입니다

 

그 아이를 알게된건 더 오래되었고 그 전부터 참 착하다 연애를 하면서도

이렇게 착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나만보고 쉬는날이면 항상 저와 만나려고 노력하고 하루라도 한시간이라도 더 같이 있는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었습니다

 

그런데 몇주전 주말 이틀 내내 친구들과 만나고 새벽까지 술을 먹고 저녁10시 이후부터는 연락이 두절되는 날이 2일 연속 발생 했습니다

전 친구들과 노는거 좋다 너도 사회생활도하고 인맥관리도 중요하니까 나에게 말하고 놀꺼면 놀아라 라고 항상 이야기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중간중간 거짓말 까지하며 밖에서 놀고 있는데도 집에 들어가서 잣다는 둥 애들이랑 떠드느라 핸드폰 확인을 못해는 둥 솔직히 저로서는 여자애가 밤에 혼자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는 것도 걱정인데 이렇게 연락도 안하고 거짓말까지 하니 화가 많이 났지만 2년동안 이러한적이 없어 한번 넘어가준다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3일전 저에게 친구를 만난다고 하고 홍대를 가서 자기 친구와 다른 여자친구 이름을 말하며 3명이 같이 만났다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에게 한명을 만난다고 말을했엇고 다른 아이도 여자아이라 하니 알겠다 집에 갈때까지 간간히 연락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밤 11시 경부터 연락이 두절되더니 새벽 1시 40분에 전화를 해서 자기 집이다 12좀 넘어서 집에 와서 잠들었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날 저와의 만남이 약속되어 있었지만 갑자기 할머니 생신이라 가족들이랑 본가에 가서 오늘은 저녁늦게 보거나 내일 보자 라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서운했지만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 알겠다고 했고

그런데 다음날 저와 만난 아이를 살짝 떠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점점 수상한게 느껴졌습니다

사실은 새벽에 집에서 잣다는 말은 거짓말 밖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4시도 지나서 택시를 타고 집에 왔다고 합니다 그아이의 집은 홍대에서 택시를 타면 4만원 가량 나올정도로 거리가 있는 거리입니다. 그리고 또 같이 만난다는 다른 여자아이가 사실은 여자가 아니고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제앞에서 태연히 카톡을 하는데 여자이름으로 저장되어있지만 제가 딱봐도 남자 말투여서 전화번호로 페이스북을 찾아보니 남자란걸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다음날 할머니댁 간다는 그날. 오전 11시쯤 용산CGV에서 영화를 본게 카드 내역에 찍혀있고

그날 마침 그남자아이 페이스북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어벤져스 전시회를 본 사진이 올라와 있더군요 용산전쟁기념관과 용산 CGV는 약 1.5km거리에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정황들이 생기니 의심을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근데또 영화를 본 당일 저녁 8시반쯤 모텔에 들어간 결제내역도 있더라구요.....

자기는 서울사는 여자인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그아이와 있었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이걸 제가 믿어야 하는건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추궁해서 그럼 친구한테 너랑 있었는지 의심하지 않게 한번 대답을 보자

라고 했더니 저안보는 곳에서 어떻게 했는지 답이 오긴하더군요

그런데 잠시후 다른 친구한테서 카톡이오네요 그전 카톡은 바로 지웠는지 없고

응 OO야 무슨부탁인데? 이렇게요

마치 내가 이런상황이 있어서 거짓말을 좀해야되는데 알리바이좀 만들어줘 라고 부탁해서

카톡을 받은것처럼 의심 할 수 밖에없는 카톡이지 않나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읽기도 귀찮으시겠지만 ㅠ

 

상황을 정리해드리면

 

친구와 만남

밤 11시 연락두절

새벽1시 집에서 잣다고 전화옴

알고보니 새벽4시쯤 집에 들어감

또한 같이 만난 사람은 여자가 아니고 남자

다음날 할머니 생신이라고 약속을 취소

오전 11시 친구와 영화를 봄

그날 전날 만남 남자 페이스북에 영화관 바로옆에 전시회 같다온 사진올라옴

오후 9시경 모텔에 입실한 결제내역 친구와 같다고 말함

제 앞에서 알리바이 보여주는데 다른 친구의 카톡이 옴(응~ 무슨 부탁인데??)

 

대략 이정도네요 위에 긴글이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

저에겐 다 미안해하며 사정사정하고 헤어지기 싫다고 붙잡고 있는 상황이고

모텔은 정말 여자친구랑 갔다 영화도 그친구랑 봤다 그남자이가 집이 용산이라 집앞에 전시회를 간게 아니겠느냐 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친구들과 안만나다가 만나서 노니 너무 재밌어서 미쳤었나보다 약속 취소하고 다른친구 만나서 미안하다 

한번만 자기를 믿어달라고 다시 생각해 봐달라고 하는데

제가 이걸 믿어줘야 하는건지 너무 어렵네요 믿음이 다시 생겨 날 수 있는건지...

 

+추가

아 그리고 저 친구와 다른남자와 만남이 있기전에  그 친구와 카톡을 보니 너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라는 물음에 응 나 헤어졌어 , 나 문란하게 놀거야~ 라는 카톡이 있네요......

남자아이와의 만남은 소개팅 같은 거였던거였나.. 아니라고 얘기는 하네요 ..ㅋ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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