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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 미움받는 여자...

안녕 난 17살 여자임ㅋㅋㅋ글 처음 써봐서 ㅇ...어색하다...☞☜

 

 

하여간 제목처럼 난 항상 또래 여자애들한테 많이 까임...내가 뭔 말을 잘못했다던가 행동을 잘못했다면 나도 할 말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 외모로 까여서 더 억울함 내가 어떻게 할 수도 없고ㅋㅋㅋㅋ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내가 못생긴 얼굴은 아님 예쁘다는 말 많이 들으면서 컸고 사람 취향따라 엄청 예쁘다는 말부터 예쁜지 잘 모르겠다는 말까지 다 들어봄 여신 수준은 절대 아니고 그냥 예쁘다~하고 넘어갈 정도라고 나는 생각함 내 주위에 나보다 예쁜 애들도 엄청 많으니깐ㅋㅋㅋ남들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좀 서구적으로 생긴 스타일이라 프랑스??유럽 계열 혼혈이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는 애들은 몇 명 있었음ㅋㅋㅋ 엄청 예쁘다기보다는 독특하게 생겨서 눈에 띈다는 게 맞을 듯..........

 

 

아무튼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까이기 시작한 것 같은데 내가 처음 1학년으로 입학했을 때 우리반 어떤 남자애가 자기반에 얼짱 있다고 동네방네 말하고 다녔음 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나인겈ㅋㅋㅋㅋㅋ그게 일이 커져서 다른 반 애들도 얼짱 구경하러 오고 심지어 2,3학년들도 울 반 창문 앞에 모여서 웅성거림 누구냐고ㅋㅋㅋㅋ그 때 내가 얼마나 멘붕 상태였는지 난 아직도 잊을 수 없음ㅠㅠㅠ내가 진짜 예쁜 애였으면 얼굴에 자신있으니깐 속으로 뿌듯해하고 뭐 그랬겠지만 난 진짜 아니였음ㅋㅋㅋㅋ

 

 

한동안 나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건 쉬는시간에 되게 예쁘게 생긴 여자애가 내가 앉아있는 쪽 창문을 확 열더니 나한테 쌍욕을 퍼붓고 간 적이 있었음ㅋㅋㅋ시발 별로 예쁘지도 않은게 지 예쁜 줄 알고 지랄하고 다닌다고...그러고 감 오래전 일이니깐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 땐 나름 큰 상처였음ㅠㅠ내가 복도 지나다닐 때마다 날라리 애들이 힐끔거리면서 난 쟤가 예쁜건지 진짜 모르겠다고 뭐 그런 말 하는건 맨날 있던 일이었으니깐 그렇다치지만 대놓고 욕 들은건 처음이라서...

 

 

그 해가 워낙 파란만장했던 해라 일이 정말 많았는데 요점만 말하자면 그 때 날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음 앞에서 말했듯이 내가 내 주제에 전교에 얼굴이 알려지는 바람에ㅋㅋㅋ일진스러운 애들이 나 건드려보려 한 적도 있었고 밟힐 뻔한 적도 있었는데 그 때마다 이 남자애가 막아줌 얘가 그 쪽 애들이랑 친하던 애라...그래서 이 남자애가 날 좋아한다는게 또 소문이 났는데 그거 때문에 또 2차로 까이기 시작함 나같은 애를 왜 좋야하냐고ㅋㅋㅋ 내가 얼굴은 그렇게 안 생겼지만 말수도 없고 낯도 많이 가리고 친한 애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는 그런 애니깐 잘나가는 남자애랑은 안 어울린다 생각했나봄ㅋㅋㅋ그 때 든 생각이 더 이상 날 잘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내 뒷담까고 다니는게 정말 지겹고 벗어나고 싶다는 거였음 나도 내가 학교에 소문 날 정도로 예쁘지는 않다는 거 잘 알고 솔직히 소문난게 내 탓도 아닌데 지금 생각해도 많이 억울함ㅠㅠㅠ

 

 

그래서 2학년 때 이사가고 여중으로 전학왔는데 걱정했던거와는 달리 2학년땐 정말 잘 지냈음 1학년 땐 남자애들까지 내 얼굴이 어떻네 누굴 닮았네 말았네 그런 얘기하는거 진심으로 짜증났었는데 여긴 그런 애들도 없고 대놓고 욕하는 애들도 없으니깐ㅠㅠ그리고 내가 모든 여자애들한테 까이는게 아니라 항상 보면 노는 애들??일진스러운..애들한테 까이는데 2학년땐 반 분위기가 다들 조용히 공부하는 분위기라 나랑 잘 맞아서 행복했던 것 같음

 

 

문제는 3학년 때였는데 난 내가 처음 반 배정 받고 출석 부르는 순간부터 예감이 안 좋았었음 우리반에 노는거 좋아하고 화장하고 다니는 애들이 7-8명씩 무리지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내가 그런 애들이랑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ㅋㅋㅋㅋ내 예상대로 4월쯤 되니깐 슬슬 내 뒷담을 까기 시작함 머리 크다고 까이고 앞머리 자르니깐 별로 안 예쁘다고 까이고 파마하고 오니깐 저거 옛날 파마 스타일이라 까이고 종아리는 예쁜데 허벅지는 살쪘다고 까이고 수업시간에 다리뻗고 있으니깐 쟤 다리긴거 자랑하려고 저런다고 까이고 그냥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까임ㅋㅋㅋㅋ그 중에 그나마 착하던 애가 너네 쟤 웰케 싫어하냐고 그만 좀 하라고 한마디 하니깐 아 몰라 쟤 그냥 싫어...이러는거 듣고 진짜 빡쳤었음 차라리 싸가지가 없다 하던가 띠꺼워서 싫다고 하던가 무슨 이유라도 대던지 무작정 싫다하니깐 엄청 속상했었음 내가 그냥 싫을 수도 있는 사람이구나 싶기도 하고...

 

 

 다신 이런 일 없으면 좋겠는데 여전히 불안함 이런저런 일 있고나서 내 성격이 바뀐 걸 나도 느끼고 있음 원래는 낯 좀 가리더라도 시간 지나면 나름 재밌다는 말도 많이 듣고 두루두루 원만하게 잘 지냈었는데 이젠 사람들이랑 거리를 둔다 해야하나 날 드러내는게 어느 순간부터 무서워졌음...

 

 

나보다 예쁜 애들도 성격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애들은 인기도 많고 잘만 지내던데 내가 조용조용 지내는 스타일이라 만만해서 까나....아오 우울하다ㅠ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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