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통신 요금 나오면 확인 잘 하시나요?
사실 저는 대충 금액 정해놓고, 그 이상만 아니라면 그냥 제대로 확인 안하거든요 ㅠㅠ
그러다가 진짜 이번에 당할뻔 했습니다.
스크 다이렉트에서 기변을 하면서, 기기가 불량이었구요. 불량기기라니.. 좀 찝찝해서 구매취소하고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었으나, 해당 제품이 나온지 얼마안되어 다른 곳엔 재고가 없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교환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센터와 연락이 하도 안되어, 5월초 황금연휴에 걸려, 통상 교환에 걸리는 시간을 2일 이내라면, 저는 일주일이 넘게 소요가 되었고, 다이렉트측에서는 일정부분 요금 조정으로 보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금 조정이 되었다고 문자 청구서가 왔는데, 제가 생각한 요금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온겁니다.
이번에 해외출장도 있었고, 데이터 로밍도 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많다는 생각에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서 요금 확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조정해준다고 했던 요금이 플러스가 되어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빠져야할 요금이 추가가 되어있네요.
조정해주기로 했던 요금이 3만원이라고 했을 때, 청구된 요금에서 -3만원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3만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력한 직원 실수라고 하네요)
청구된 요금이 15만원이라고 하면, 일단 플러스로 들어간 3만원은 당연이 제하고, (이건 과청구도 아닌 誤청구 분이니까요.)
12만원에서 다시 요금조정액 3만원을 마이너스 해야 하니, 9만원이 나오는게 맞잖아요?
상담원이 이걸 이해를 못하고, 마치 내가 계산이 틀린 것처럼 응대를 하더라구요.
아니요. 고갱님. 부가서비스랑 단말기 할부만 더해도 10만원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이 과정에서 제가 3~4번을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내 계산상으로는 9만원이다. 라고 해도 아니다. 12만원이다. 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진짜 초등학생 산수 가르치듯. 조정액이 라고 들어가있는 부분은 들어가면 안되는 금액이 플러스가 되어 있으니, 이건 당연히 없는 상태로 해서 계산을 해야하고, 그럼 9만원이다. 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이해를 하십니다.
요금도 잘못청구해놓고, 이젠 계산까지 틀리며, 처음에 저를 가르치려 하더군요. 고객님. 아니요. 9만원이 아닙니다. 하도 단호하게 말해서, 내 계산이 틀렸나? 하고 계산기 까지 꺼내들었습니다.
내 계산이 맞다해도 3-4번을 우깁니다. 자기 계산이 맞다고요.
불난데 지금 기름 붓냐고 하며 큰소리를 냈네요.
그런데 문제는요. 이 사람이 민원 팀장이랍니다. 고객이 전화상대 가능한 가장 높은 사람이랍니다. 자신과 통화 이상의 답변은 없을꺼라는게 최종 답변이라네요.
애초에, 제가 전화를 걸었을 때, 일반 상담원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2시간 정도를 기다려서 전화 받았구요.
요금 조정건으로 전화를 했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고자 전화를 준거면,
당연히 요금부터 확인하고 전화를 했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통화중에 다시 계산해서 확인을 하다뇨.
기본적인 업무 처리부터 안되어 있는 사람이 팀장이랍시고, 아래 상담원들 클레임 들어오면 '교육'이라는 걸 시킬텐데. 참, 그 밑에서 배워야 하는 사원들이 안쓰럽더라구요.
처음부터 불량기기로 인한 교환 -> 교환에 1주일 이상의 시간 소요 -> 요금 조정액 부분 실수 -> 요금 부분으로 고객센터에 전화 걸었으나, 언제나처럼 한번에 해결되지 않고, 2시간여의 대기 시간 -> 해당 부분 팀장이라는 사람의 전화가 왔으나 아마추어 이하의 응대태도(요금 조정으로 인한 문의 였음에도 인지하고 있지 못했음) -> 자신의 계산이 맞다며, 내 계산이 틀렸다고..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함 -> 자신이 민원상담으로 젤 높은 사람이니, 그 윗사람은 없고 자신과의 통화 이상의 답변은 없을꺼라고 함
위 내용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어서, 진짜 있는대로 화가 나더라구요. 요금 못내겠다고 버텼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낸 요금에서도 틀린거 없다고 확신하시냐고 물었더니, 그럴리는 없다고 합니다.
계산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을 어떻게 믿고 요금을 내냐고, 네. 진상 좀 부렸습니다.
자신이 제일 높은 사람이라하니, 이 사람은 누가 교육을 시켜주나요? 이 사람의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래서 저도 그걸 알고 싶어 그룹쪽 메일을 한통 보냈고, 소보원 통해서 문의했고, 미래창조부에도 좀 물어봤습니다.
제가 화 내는게 이상한 상황입니까? 제가 그냥 단순 진상 고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