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토요일 퇴근길에 언니와 함께 집에 가는길이였습니다.그런데 제눈에 50% 세일과 동시에 눈에 띄는 신발이 하나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들어가자마자 남자 점원 3~4명이 있더군요.한 점원이 이거다 싶었는지 무조건 앉히더니 설탕발린 말을 하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습니까..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제가 본 신발을 가리키자 냅다 가져다 주드라구요..싸이즈가 몇이냐구 하더군요 240인데 그거 싸이즌 어떻게 되냐고 했더니 한켤레 인제 막 들어온거라면서 235라며 신발 늘리게로 늘리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옆에 있던 언니가 아뇨..늘리지 말랬더니 '"아닙니다..그런거.."라고 하지 않겠습니까?그러거나 말거나 저야 구경삼에 신어본거라 주는대루 신었습니다.그러더니 이것저것 막 신겨 보더군요.제가 원했던 신발은 부드러운 소재에 플랫슈즈 였습니다.하지만 원했던 신발은 딱딱한 소재에 신발이였고 그외에 눈에 띄는 신발은 없더군요.그래도 가격이나 물어보자 싶어 물었더니 세일해서 "13만 몇천원.."허거걱 생각도 못한 신발가격에 놀라 언니만 쳐다봤습니다.그랬더니 저보고 비싸면 좀 더 깎아달라고 애교라도 피랩니다.어이가 없어서..나갈려고 언니를 쳐다봤더니 이 점원이 자꾸 들이미는 겁니다.그래서 얼마나 깍아주실껀데요?했더니 이제서야 하시네..하면서 몇천원 깍아서 13만원 계산 해달라기도 전에 포장을 하더군요..
저두 차마 미안해서 싫다는 말 못하고 계산을 하면서 물었습니다.이거 매장 또 어디있냐구..그랬더니 백화점에도 들어간다고 하드라구요.물론 a/s는 자기네 매장에서만 해야지 굽이랑은 무상으로 해준다고..그리고 찝찝한 마음에 나왔습니다.그리고 신어보지도 않고 월요일 출근길에 신고 나갔습니다..근데 이게 왠일...신고 몇걸음 걷기도 전에 발가락에 통증과 뼈가 꺾이는 듯한 통증이 밀려오지 않겠습니까?거기다가 시커멓게 색깔이 조금씩 발가락에 묻더군요..대충 참고 겨우겨우 끌고 출근을 하고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던 참이였습니다.퇴근 후 부랴부랴 갔습니다.그날 제 신발을 팔아쳐먹던 아저씨는 본체만체 하더군요.앉아있던 아저씨한테 240을 신는 사람한테 235를 줘서 발이 아파서 도저히 못신겠다고 했더니 수선을 맡기라는 겁니다..세상에 이럴수가 있습니까?그래서 아니 제가 잘못해서 떨어진것도 아아닌데 사이즈 교환도 아닌 수선이라니요..라고 했더니 수선이라고 해서 이상한건 아니라며 다시 늘리는걸로 늘리는게 아니겠습니까?일단 수선은 싫어서 대충 늘려준 신발을 신고 다시 한번 신어보고 그때도 아프면 맡기겠다고 했습니다.그리고 2~3번 출근길에 신었습니다.대충 신으면 늘어나겠거니 하고 참고 신었던 신발이 처음엔 조금씩 묻어 나오던 신발 색이 발가락과 발톱에 잔뜩 묻어나오지 않겠습니까?어이가 없어서 비가 오는날 신은것도 아니고 쨍쨍한 날에만 신었던 신발에서 왜 색이 나오는겁니까?어제 전화를 했더니 신발을 봐야 뭘할꺼 아니냐고 그래서 알았다고 오늘 퇴근길에 갔습니다.오늘역시도 두직원들이 본체만체 하더군요.조금후 계산대에만 앉아있던 아저씨가 오더라구요.어제 전화했던 사람이라며 신발에서 색이 바래나온다고 했습니다.그럴리가 없다며 자기가 이걸 한두개 판것두 아니고 굉장히 많이 팔았다면서 아니라고 하길래 신발을 손가락을 한번 닦아서 보여줬더니 암말 안하더군요.
1~2만원 주고 산것도 아니고 13만원이나 주고 산 신발인데 왜이러냐니깐 그때서야 신발에선 다 색이 나온답니다..어이없어서...그러더니 같은말 반복 또 반복 후 갑자기 멀쩡한 깔창을 쭈~욱 잡아뜯지 않겠습니까?보더니 색깔이 나온다면 까만깔창으로 수선을 해준다고 합니다.뭘믿고 제가 수선을 맡깁니까?네이버에 navi라고 쳤더니 글이 하나 올라왔더군요.댓글역시 이런식으로 당한 사람들이 몇몇이 올렸던데 제가 뭘 믿고 맡기겠습니까?그래서 제가 싫다고 했더니 그럼 어쩌란 식이더군요.그래서 제가 환불요청을 했더니 싸늘했던 표정이 더 싸늘하게 바뀌면서 "그렇게는 못하죠"하드라구요.그럼 저걸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아까 말했던것처럼 깔창을 바꿔준답니다.발등에 묻어나오는건 어케하라는건지..그럼 새거라도 바꿔달랬더니 그거역시 못한다더군요.그래서 제가 그럼 소비자고발센터에 고발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비로써 본성이 나옵니다.할테면 하라고 합니다.기가막혀서 "어떻게 이런식으로 장사를 해먹냐니깐" 억지로 구두를 안겨주며 가서 고발 하랩니다..결국 그런식으로 쫓기듯이 나왔습니다.옆에 손님도 있고해서 조용조용 말하고 나온 제가 소리한번 못질러보고 나온게 분하고 억울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돈을 떠나서 팔땐 간 쓸개 다 빼줄듯이 팔아먹던 인간들이 이제와서 자기들하고 상관없단 듯 이렇게 무심하게 하는지 분합니다.너무 분해서 아직도 분이 삭히질 않네요..어떻게 골탕을 먹여야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