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을 구하고자 여기에 글을 씁니다. 저는 엄마아빠가 이혼하셔서 엄마랑 살고있습니다. 저는 고1일고 동생은 중2입니다. 원래는 아빠 없이 윗쪽지방에서 엄마와 고모와 친할머니 가끔씩 큰아버지들도 오시고 암튼 그렇게 살다가 제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려고 아랫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엄마와 저 동생이렇게 할머니가 옛날 살던집에 내려와 살게되었습니다. 진짜 엄마랑 어릴때 까지는 별 탈 없었던것 같습니다. 아빠에게서 양육비 이런거는 전혀 오는게 없었고 그냥엄마가 돈을 버셔서 그돈으로 생활하고 좀 힘들긴했지만 제생각에 못해준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원을 보내주거나 한건 아니지만 나름옷도 이쁘게 입혀주시고 피아노도 배우러다니고 그냥 좀 집이 허름했지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는데 언젠가 부터 잘못을 하면 진짜 심하게 맞았습니다. 엄청 큰 나무주걱으로 맞고 부러지고 손가락이 금이가고 제가 중학생 될때쯤 정말 많이 맞았고 지금은 고등학생이라 아주가끔 맞습니다. 몸이 자랐어도 저항은 잘못하겠습니다. 상상은 엄마를 때리는 상상을 해도 막상 때리면 손으로 잡고 피하는 정도밖에 안됩니다. 엄마 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강압적이셨습니다. 공부해라 이런건 없지만 말을 안들으면 내가얼마나무서운 사람인지 알고 행동똑바로 해라 이런식의 말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잘해주실때는 정말 좋고 그런데 화내실 땐 그렇게 때릴만한 이유도 아닌데 심하게 때리시고 어릴때는 고아원 가라는 식으로 말하시고 중학생때 까지만해도 불지르고 다 죽자 항상 그런말 달고사셨습니다. 저도 엄마랑 살면서 엄마에게 비싼패딩 사달라고하고, 집안일 하나도울줄 모르고 공부도 잘하는것도 아니었습니다. 잘한건 없지만 갈수록 엄마랑 못살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곧 200일이 다되가는 남자친구와 100일쯤 엄마는 제가 늦은시간에 어깨동무하고있는걸 보시고 화가나셔서 만나지 말라고 하시고 그날저는 술취한 엄마한테 잡혀가서 소주병으로 머리맞아서 피가나고 몸 오만곳을 다맞고 계속 안헤어지고 만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다시들켜서 엄마는 계속 만나지말라고 하십니다. 한번더 만나다 들키면 눈깔을 파버린다고 하시네요. 평소에도 저와 제동생에게 신발년, 개같은년들 뭐 그런욕 아무렇지않게 하십니다. 말을 너무 심하게 하시고 주말마다 거의 놀러다니십니다. 저랑제동생 어릴때부터 엄마가 그냥 아무말없이 집에안들어오셔서 이젠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요새는 주말마다 놀러다니시기 바쁩니다. 일박이일 이박삼일 기차표도 대수롭지 않게 끊으시고 저희집 그렇게 잘사는것 아닙니다. 보증금 나라에서 지원받고 저소득층에 저는 급식도 지원받아먹고 암튼 그렇습니다. 엄마가 돈을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많이 다니시고 저희에게는 그저 성적 이렇다저렇다 말듣는거외에는 관심 딱히 없으십니다. 엄마의 안좋은 점만 늘어놓은 것 같아 죄송하긴 한데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게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요..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시고 저를좀 도와주셨으면 하네요. 지금 남자친구와 매일 머리를 싸매고 이야기합니다. 서로예민해져서 싸우기도하고.. 암튼 제가 어떻게 할지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떤지 말해주세요 어떡하죠 따로나가살고싶습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