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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좋아하는 그녀의 마음을 돌리는 방법..?

하.. |2015.06.18 02:22
조회 481 |추천 0

안녕하세요.

끙끙 앓다가 글을 올려 봅니다.

한 10일 전쯤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처음에 볼땐 정말 천사가 내려 온 줄 알았지요. 너무 예뻣어요. 제 주제에 맞지 않게 이쁜 여자가

나와서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죠.

처음 만난 날 데이트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놀았어요.

그 후 집에 돌아가서 그녀에게 카톡으로 안부를 물었더니, 답변과 함께 말 놓고 지내자고

친절한 메세지가 도착했어요. 약간의 메세지를 주고 받고 나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전화 해도 되겠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수락을 해주더군요. 그렇게 통화만 2시간 40분정도

했었습니다. 정말 시간가는지 모르고 통화를 했었구요. 행복을 느꼈지요.

그녀는 종사하는 일이 매우 까다로운 직업이라 근무시간도 들쑥날쑥하고, 근무시간엔 카톡도

자주 못합니다. 하지만 근무시간을 알려줌으로써 제가 그녀를 찾아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죠.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찾아가서 그녀를 마중하고 집까지 데려다 주었죠.

그러던중 그녀에게 에프터 신청을 했습니다.

주말에 시간 괜찮으면 함께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그녀는 주말에 당직이라 근무를 해야 되는데 괜찮겠냐고 말을 하더군요. ㅎㅎ

그녀는 배려심이 깊습니다. 너무 사랑스럽더군요.

제가 말을 했지요.

" 토요일에 잠깐 보고 일요일에 놀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녀는 일요일에 선약이 있다고 했습니다.

해외에서 절친이 온다고 하니.. 잡을 수 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요일 데이트계획은 무산되고..

며칠 정도가 지나서 주말이 찾아오고 그녀와 두번째 정식 데이트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전부터 강남에 있는 유명 제과점의 빵을 먹고 싶다고 했고,,, 저는 데이트 전에 그걸 사다 주기로 하고 점심부터 미친듯이 제과점에 갔었습니다. 유명한 빵이고 주말이라 그런지 제과점에 딱 한개 남아있더군요. 기쁘게 구매를 하고 그녀의 집 근처로 이동을 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그녀를 기다리면서도 혹시나 빵이 상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했었죠.

그리고 그녀가 등장했습니다.

고맙게도 그녀는 너무 아름다운 원피스를 입고 저를 맞이해 주었구요.

그 날 따라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에 저는 긴장을 하고 데이트에 임하게 되었답니다.

영화를 보려고 했었는데, 영화 볼 데이트 지역의 주차장 비용이 너무 심하여 근처 ( 두정거장거리)

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난 뒤에 데이트 몰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영화 예매를 9시쯤으로(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한 터라 약 2시간 반정도 공백이 생겨서

일단 저녁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저녁을 먹는 도중 그녀가 말을 했습니다. 전 남친의 문제로 인해서 헤어지게 되었다고..

저는 뭐라고 위로를 해야 될지 몰랐습니다. 이런 연애 경험이 없었거든요.

그저 듣기만 했습니다.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

밥을 다 먹은 뒤에 영화를 보면서도 내용을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녀가 저한테 그 이야기를 왜 했는지 고민만 했었죠..

그래서 그런지 속이 더부룩하며 땀이나고 전 체했습니다 ㅎㅎ;

영화가 끝나니 밤 11시쯤 되었고.. 저는 그녀를 집에 대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주차장앞으로 가고 주차장에서 제 차를 찾으려고 보니 차가 안보였습니다.

그녀를 잠시 기다리라고 한 뒤에 주차장을 무작정 뛰면서 차를 찾아봐도 차가 보이질 않더군요.

한 30분쯤 찾아도 안나오기에 그녀를 무작정 기다리게 하기엔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녀에게 말을 했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오늘은 그냥 택시타고 들어가자고.."

하지만 그녀는 저를 위해 배려를 해줬지요.

" 오빠 내가 차 찾는거 도와줄까?"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러면서 너무 미안하고 그녀를 고생 시키기 싫었습니다.

어차피 그녀의 집은 그 근처라 택시가 좋겠다고 생각하고 택시를 태워 집에 보냈습니다.

주차장 사무소를 찾아가 제 차 위치를 찾고 30분정도 더 뛰어 다녀서 결국 차를 찾았지요..

차를 찾자 마자 그녀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차 찾았어. 잘 들어갔어? 뒷자석에 보니 아까 주려던 빵이 있는데 집 근처로 갈께 받아."

그녀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집 근처에서 그녀를 기다리면서도  체한 것과 뛰느라 흘린 땀 덕분에 갈증이 났고.

편의점에 들어가서 물을 한통 샀습니다. 앞 손님이 물건을 뭐 이리 많이 샀는지 계산이 오래

걸리더군요 ㅎㅎ

그렇게 물을 사고 나오는데 그녀는 어찌 알았는지 편의점으로 들어와서 저를 맞이 해주더군요.

한 손에는 소화제를 들고 ...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바로 한 입에 그 자리에서 바로 소화제를 먹고 그녀에게 빵을 주려 제 차로 이동 했습니다.

빵을 주니 정말 좋아하는 그녀 모습에 날아갈듯 기뻤습니다.

잠시나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그녀가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오빠 내일 뭐해? "

저는 그녀가 내일 무슨 일이 있는지 들었기에 고민을 하다가 말을 꺼냈지요.

"내일 집에서 쉬는데 일 없으면 불러도 좋아 "

그녀는 제 말을 듣고 그냥 미소로 화답해줬고. 조심히 들어가라는 말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집으로 돌아와서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오질 않더군요.

그 녀의 전 남친 이야기가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일요일까지도 그녀에게 연락을 못하고 고민만 했습니다.

월요일 새벽까지도 고민만 했습니다.

그리고 답이 내려졌지요. 그녀에게 아픔이 있고 슬픔이 감춰져 있는거구나..

그녀가 힘들어 하고 있구나.. 그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이 돌아오고 그녀에게 카톡을 했습니다. 저녁에 잠깐 보자고.. 데려다 주겠다고.

그녀는 한번 거절을 합니다. 오늘 일이 많아서 조금 늦게 끝나니 내일 보자고 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그녀에게 뭔가 실수를 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지요..

실수를 만회하고자 그래도 잠깐 보자고 했습니다.

고백을 하려고 했거든요.

외근시간에 그녀의 집 근처에 있는 좋은 분위기의 장소를 탐색했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집 근처에 정차를 하고

제가 주말에 했던 고민을 풀어놨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중에

그녀가 말을 하더군요.

" 오빠가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오빠랑 나랑은 맞지 않는거 같아. 미안해"

저는 순간 아무생각도 들지 않고,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그녀가 좋은 사람 만나라며 가는데도 잡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저도 모르게 무작정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혼자서요 ㅎㅎ

한참을 달리다가 보니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그녀는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전화 하지 말라고..

전화를 안받아서 제가 문자를 보냈지만 답이 없고.. 다음날 힘들게 하지 말라며

스팸을 걸었습니다. 카톡도 차단했는지 답이 없구요..

전화는 수신차단은 안했지만. 제가 전화를 계속 하니 차단을 해버립니다..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그녀의 생각에 지금 잠도 못이루고 밥도 안넘어가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도 전화도 안되고 문자도 안되고 ..

미칠거 같습니다..

집으로 찾아가거나 근무지로 찾아가면 그녀에게 스토커로 남을 거 같아서 두려워서

못하고 있습니다..

어떡해 해야 될지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그녀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제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조언 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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