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는거 알아.
아니 모르겠다.
내 마음에서 너란 사람 정이 떨어져버려서.
서로가 서로에게 지치고 힘들었던거도 모른 상태로,
난 내가 너한테 짐이 되는 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로
너를 놓아주고, 헤어짐을 고했다.
그런 너는 알았다고 했고.
서로의 짐을 챙겨주던날 서로 잘지내고, 고마웠다하고 끝냈다.
2~3일 잘지냈다. 괜찮았다.
아니 괜찮지 않았지만, 괜찮다고 할수 있었다.
나는 힘들어도 너는 힘들지 않으니까.
우연치 않은 너의 소식에 모든게 무너져버렸지.
아무도 한테도 연락할수 없었다.
그냥 마음이 무너져도 나는 혼자 울면서 밤을 지새는 방법 밖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헤어지기로 한 당일부터 모든게 차단이 되어 있다는 것도 알았고,
너도 헤어지고 싶어 했었다는 거 역시 알았기때문에.
시간이 좀 더 흘러서,
친한 친구와 그동안 내가 자주 갔던 맥주집을 갔다.
이거 왠걸.. 그사람들이 알더라.
세세하게 알더라.
너무 웃긴건.. 정말.. 그 상황에 내가 있다는거..
얘기를 듣는 순간,
모든 정이 떨어지면서, 아무것도 생각 할 수가 없었다.
그냥 술에 취해 울수밖에 없었다.
그런 나를 친구는 말없지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
그래도 괜찮았다.
시간이 더 흐르고 나서
당신의 이런모습을 아는것보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괜찮다고.
당신은 내가 후폭풍이다. 내가 헤어지자했다. 내가 잘못한거다.
내가 큰 잘못을 한건 아니지만. 당신은 잘못이 없다.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지내걸꺼란거도 안다.
사람이 무서운게..
정이 떨어지니까, 좋아하는 마음이 애절함으로 남고, 추억으로는 남더라.
그런데, 보고싶지가 않더라.
내가 당신을 만나면서 여러번 얘기 했었는데, 그걸 깊게 생각 하지 않은 거 같다.
"결코, 당신은 나를 다 알 수가 없다."
나는 사람들을 좋아하니까 마음을 쉽게 연다.
하지만, 마음이 닫으면 뒤도 안돌아본다.
당신과 얘기를 하던날,
이해를 하고 인정을 하고 받아들이고 고치기로 생각을 했다.
마음을 먹었고, 지금 노력중이다.
나를 위해서.
당신과 얘기를 하던날,
더 느끼게 되었다.
생각이 많은 것과 깊은 것의 큰 차이와
생각 없이 내뱉는 말과
자기 합리화와
착한척하는 당신의 모습을
나는 똑똑히 내 머리속에서 기억을 한다.
그렇다고 당신생각이 안나는건 아니다.
오래 만나오면서 함께 한 시간이 많아.
이것저것 아직도 곳곳에 흔적이 있더라.
그럴때 이따금 마음이 아려오기도한다.
그뿐이다.
잘지내라.
정말 잘지넀으면 좋겠다.
꼭, 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
꼭, 나보다 더 너를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라.
당신이 힘들어 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