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한주가 흘렀네요.
그 동안 별일은 없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생활을 엄청나게 오래한 것은 아니며
저 또한 결혼생활이라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알게모르게 잘못한 부분도 분명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전 시댁의 사람들은 제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려 노력해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일단 남편은 자기의 바람을 숨기려고 시댁에 저를 정신병자로 묘사해놓은 상태이며
제가 소송 걸은 소송장에 대한 반송장에도 저를 정신병자이며 의부증걸린 미친여자정도로 묘사를 해놓았습니다.
물론 조정이혼때 저는 그 모든것에 대한 증거자료라던지 반박자료가 다 준비되어 있는 상태였고
남편은 그냥 말로만 그런여자다라고 우기기 식이었기때문에 판결내려주시는 분께서 남편의 반송장에 관한 내용은 일체 언급조차 안하시더군요.
또한 제가 갖고있는 자료들로 남편이 충분히 바람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할만하다고 인정해주셨구요.
남편은 제가 에스파냐어를 못 할것이라 생각해
조정기일이 잡히지도 않은 상황동안
에스파냐어로 "내 사랑을 위해 이 더러운일을 빨리 끝내고싶다." 라던지 "사랑은 측정할수 없는거야" 따위의 것들을 카톡 프로필에 써놓았으며
심지어는 엊그제 사진까지 잠시그여자 사진을 해놓았네요...
본 글 댓글에도 잠시 언급했듯이 그 여자...좀
쭉빵 남미 백마 스타일도 아니고 좀 아줌마같은?
스타일에 떡대있고 통통?뚱뚱? 정도 사이인데
사촌 시누가 그사진보더니 먼저 제게 그 년 임신한거 아니냐고 왤케 뚱뚱하냐고ㅡ.ㅡ
더뚱뚱해진것같다네요..
이미 이혼햇으니 이걸로 어떻게 사기죄같은거
성립은 힘들겠죠?
임신했거나말거나지만요...ㅋ
아무리 좋아죽는 사이라도 이건 저와 아이에 대한 예의도 없고
그냥 예의 따지기도 전에 진심 개념이 없는 인간이네요..
시댁빼곤 시댁 친척들이 아들가진집이 없습니다...
죄다 딸들이구요...
저에겐 다들 사촌시누지요...
원래 저희 집안은 사촌시누까지는 챙기지 않았습니다만
신랑쪽 집안은 워낙 사돈의 팔촌까지 두루챙기는 스타일이셨고
나름 거기에 이제 갓 적응하고 맞춰가려던찰나였습니다.
이 이후 시아버님은 할말이없다나오시고
사촌시누들은 아예 이혼소식조차 모르더군요.
심지어 남편과 좀 친햇던시누는 아예 제 연락거부ㅋ
아마도 시어머니가 저 위에 남편이 말한대로
저에대해 거짓부렁을 하고다니는듯 싶기도하구요...
그동안 시댁식구중에 저를 잘대해주셨던 분들은
작은댁 식구셨어요
시댁 식구중에 진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 그집 큰시누,작은시누 요렇게 넷이네요...
요 시누들은 나이도 제 또래고 너무 착하고
절 많이 챙겨주었어요...
특히 막내시누는 저랑 동갑인데
이혼준비하며 실시간으로 다 상황 알고있구요...
제 남편대신? 본인이 울며 미안하답니다...ㅜ
그냥 뭐 저보다 막장인 경우도 있겠죠...
근데 모든걸 쉬쉬하며 저를 파렴치한으로만드는
시댁식구들을 용서할수가없습니다...ㅋ
물론 이혼해서 힘들지는 않습니다.
결혼생활동안 스트레스도 심했고...
제가 돈 모아놓으면 남편이 사고쳐서 합의금 같은거로 다 날리고그랬어요...
이러고나니 딱느껴지더라구요...
남의 돈은 모아줘봤자소용이없구나...ㅋ
다행이 친정형편이 나쁘지않아 지금은 어쩔수없이 친정에 기대고 있네요...
지금 상황은 아이와 둘이 함께 살곳도 마련되었고 제가 일자리만 구하면된답니다.,ㅋ
친정서는 아기가 어리니 세돌까진 집에서 애키우라고 고때까진 생활비대주시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나이 29이나 먹고 계속 부모님 도움받기도 뭣하고 저혼자만 돌아가는게 아니라
아이와 같이 친정에 돌아가는거라 눈치가보이네요...
천성이 이래먹어서ㅜㅜ
앞으로 나쁘게 나혼자만 잘살꺼야! 해도 그게 잘 안되네요...ㅋ
이 글이 퍼지고 퍼져 시댁 식구들 귀에 까지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적반하장으로 나온죄 아들 그따위로 키워놓고 당당한죄, 톡톡히 받았으면 좋겠어요,.
여자의 한이 무섭다고하죠?
어차피 쉬는거.. 일하기전 바빠지기 전까지 그동안 저의 결혼생활과 남편과의 관계.. 그리고 이번일의 자세한 내막까지 낱낱히 쓸꺼예요..
지구상에 수많은 인간들 가운데 한사람의 애피소드일지도 모르지만,
이 글이 여느 술자리에 안주거리로 돌고도는 한이있더라도
멀리멀리 퍼지고퍼져서 꼭 그사람들 모두 고개들고 못다니길 조심스레 바래봅니다ㅋㅋ
그럼 모두들 좋은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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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후기등 연재할 생각이라 카테고리를
결혼쪽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처음글도 이 쪽으로 옮겼구요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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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수 있겠는데요...
자작아니구요 사실입니다...
오죽 화나고 분하면 이런곳에 글을 썼을까요...
시댁은 지금 적반하장에 나몰라라로 나오고있습니다...
남편또한 마찬가지이구요...
꼴같지도 않은 집안이라 상종하고싶진않지만
그래도 앞으로 커갈아이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두렵기도합니다... 솔직히 이상태로 이래두면
아이가 너무상처받을것같아서요...
그냥 저혼자라면 똥밟았다 생각할수있을것 같지만
태어난지 일년 갓넘은 울 애기가 아빠사랑 그동안
못받고 자란것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저는 이혼한게 슬픈게 아닙니다.
항상 꿈이었어요.
화목한 내가정 꾸리는게요...
그냥 그 가정을 깨트려버리게만든 그 사실이 너무 슬픈겁니다...
살다보면 더 힘든일도 많이 있겠죠...
하지만 평생 용서하고싶지않고 그래서라도, 앞으로 같은 실수하지않기 위해서라도 평생 기억해야 할 일 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백마라고 쓴 것은 이 전글에 어느분이 댓글로 남미백마라는 단어를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응용해서 쓴것일뿐이며 제가 보기에도
제 주변사람이 보기에도 뚱뚱한 아줌마같이 보인답니다...
백마라고 생각해서 그런식으로 쓴것이 아니니 오해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