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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많았던 너에게.

|2015.06.23 17:53
조회 7,602 |추천 5
비밀이 너무나도 많아서
숨기는게 너무나도 많아서
한편으론 엄청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서
오빠동생으로 이렇게 쭉 지내자고 말하면
항상 넌 내게 화를 내다가 붙잡았지만
내가 그후론 매번 끝까지 잡아주지 않았었어.
왜인지 모르겠지만 나 아직도 너가 많이 좋다
근데 너가 내 앞에서도 베일에 쌓여있어서 힘들다
보고싶어도 못보고 듣고싶어도 안아주고 싶어도
너무 힘들어서 기대고 싶을 때도..
너는 안그랬을까,
다 내게는 꿈같은 것들.
비밀이 많은 여자는 만나면 안된다고 그러지만 그래도 나는
너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먼저 다가갔었고, 더 다가가고 싶었지만
너가 계속 꽁꽁 숨기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숨기게되고
어쩌다 한발자국 다가가도 너는 저멀리 있더라
남들보다 너를 모른다는게 무엇보다도 내겐 너무 힘들었어
남들에게 내가 모르는 부분에 너가 알려줬다고 내게 무의식적으로 말했을 때.. 싫더라
내게 넌 뭘까..
이렇게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가고 깊어지고
아플지 몰랐는데 이렇게 좋아하게될지 몰라서
나이먹고 바보가 된 기분이야
너에게 티는 안내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정말 힘들었어
그래서 내가 이러한 것 때문에 항상 화를 낸 이유였는데
아무리 지나도 풀려지지가 않더라.
그런데도 쭉 아무것도 모른채 지내자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부담스럽거나 마음이 안내키거나 믿음이 없단 뜻으로밖에 해석이 되지않아..
참 이상하다
계속 무미건조한 상태로 지나가는데
너가 베일에 계속 쌓여있는건 싫지만
계속 놓치기가 싫어
그래도 난 계속 이런 상태로 흘러가는 연애는 싫다.
아무것도 모른채..
내게 숨기지 않고 다가왔더라면
너의 손을 꼭 붙잡았을텐데.
추천수5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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