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남자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dwdwef08 |2015.06.23 18:57
조회 278 |추천 0

안녕하세요 제 얘기는 아니지만 조심스레 꺼내보려 합니다
다름 아닌 제 베프의 사연인데요
그 남자는 고2때 제 베프를 처음 알았고 저랑은 고1때 같은과였던지라 알게 됐어요
근데 얘가 요즘에 자꾸 베프한테 과도한 집착을 하고 있어요
전화를 하루에 몇번이나 하는데 군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고요
심지어 택배로 부담스럽게 선물까지 보내는데 호신용품과 오늘 낮에도 향초와 꽃을 보냈더라고요
처음엔 건빵같은 가벼운 간식이었는데 날이 갈수록 규모가 커져가는거같아요
또 베프쪽에선 편지도 거의 안 썼는데 일방적으로 편지를 보낸게 대략 80통 정도 보냈고요
거기에 휴가때 만날때마다 스킨십도 동의 없이 합니다
근데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고요
고2때 알게되고나서 좋아하게 된거까지는 무난합니다
거기에 고3때 도발의 의미로 후배 여자애 한 명을 좋아하는 척 해보기도 했다는데..본격 문제는 그뒤부터죠
어느날 해물뷔페를 둘이서 먹으러 갔는데 베프는 그저 우정의 의미로 간건데 얘 혼자 착각하기 시작했 어요
또 어느날 21살이 되던해에 베프가 화장을 처음으로 했는데 그것이 착각을 더 커지게 했달까요??
그때부터 짝사랑이다 못해 집착이 시작되었죠
그래서 베프가 교회지인의 소개로 남자 한 명을 만나 사귀어서 어떻게든 떨어트리려고 했어요
근데 오히려 라이벌이 생겼다 그러면서 그 남자의 뒷조사까지 하며 스토킹까지 했더군요
그날 베프는 결국 화내면서 남자애한테 너 나랑 연락하고 싶지 않냐고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제서야 좀 사그라드나 했더니 개뿔..
심지어 골키퍼 있다고 골 못넣나 이런식으로 나갔더래요;
헌데 소개받은 남자도 알고보니 쓰레기였던지라 헤어졌더니 오히려 좋아라 했다는 후문이 들려요
그러고나선 대놓고 전화 할때마다 남친이냥 행동하는거같아요
특히 베프가 대학과제다 뭐다 늦게 들어갈일 있음 조심히 들어가라 꼭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마중 나오라 하고 밥먹을땐 꼭 챙겨 먹으라며 든든하게 영양소 골고루 섭취하라고 해요
그리고 어느날은 제가 제일 충격 받았던게 그날도 휴가였는데 걔가 휴가라고 폰을 잠시 개통해서 만나서 막 노는데 어쩌다보니 걔 갤러리에 엽사가 있다 그랬어요
그래서 그걸 보려고 난리가 난 과정 중 배경화면에 위젯이나 바로가기 추가한것들 보는데
카톡 바로가기에 제 베프 이름이 내 사랑 이렇게 되있고 또 그날 카톡 상메에 이젠 내꺼라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써 있어서 참...
이러니 걔네 부대 동기나 선후임들이 베프가 여친인줄 알더라고요;;
진짜 어느날도 평소같이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걔 후임이 옆에서 전화하는걸 듣고 있었나봐요
옆에서 '형수님'이라고 해서 저나 베프나 충격..에 베프는 빡치기까지 했죠
진짜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이 집착남...어쩌죠
참고로 베프는 얘가 그저 친구일뿐인지라 아무렇지 않으니 평범하게 대하는데도 혼자 이래요
오죽하면 베프네 아버지께서 통화 하는걸 싫어하는편인데 그래서 전화 끊으려고 하면 눈치없이 계속 한다고 그러고요
또 눈치가 없는편은 아닌데 간혹 전화 하다가 베프를 짜증나거나 화나게 만들더라구요;
이 남자 진짜 어쩌면 좋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