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맨날 이런거 보기만 하다가 직접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챙피한 얘기 일수도 있지만...
여러분에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혼자만 가지고 있기에는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네요~~
현재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예전에 사겼다가 다시 만난 사람입니다...
예전에 사귈땐 정말 좋았습니다..
천사도 그런 천사가 없었어요~~
너무 잘 챙겨주고 성격 활발하고~
왜 그런사람 있잖아요...남자라면 정말 그냥 호감이 팍팍!! 가는...ㅎㅎ
어린나이였지만...결혼까지 약속 할 정도로 우리 둘은 끔찍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갔고 말없이 그사람은 저를 묵묵히 기다려 주었습니다...
정말 울산에서 경기도 포천까지 매달 면회를 와주기까지 했었구요..
대단한 정성이었습니다...
그때는 사실 스킨쉽도 너무 가슴 설레이고 좋았었어요...
눈빛만 살짝 스쳐도 찌릿~하면 두 말할꺼 없이...(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속궁합이 잘 맞다는...암튼 서로 너무 좋았었습니다...
그렇게 제대만 기다리다가...
제가 무지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이 얘기는 더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주제와 다르게 오해에 소지가 있을것 같아서요~~
그렇게 저와 그애는 이별을 했고~
시간이 흘러 전 제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이 어떻게 하다보니깐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계속 마음이 있었고...
다시 잘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잘해주었지요...
근데 이미 그애 옆에는 다른 사람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어쩔 도리가 없었죠...
그냥 기약없는 기다림을 할 수 밖에...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전 날이 지날수록 좋은 친구가 되어갔습니다...
표현을 하기란 쉽지가 않더군요...
하루는 그친구가..." 니가 날 좋아하는 맘은 알지만 난 너에게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어.."
이렇게 말을 하고 아무튼 절 다신 남자로 보지 않겠단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 애인이 아닌 친구로 1년을 보냈습니다...
힘은 들었지만...반드시 닫힌 그마음 열어보겠단 마음으로 진심으로 잘 대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그친구가 헤어졌다는 말을 했습니다...
근데 기분은 왠지 뭐랄까...좋은건지 좋지 않은건지...아무튼 정말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시 그친구는 혼자가 되었고...그렇게 또 시간이 흘렀습니다...
자꾸 마음에 문을 열지 않는 그애를 지켜보는게 지치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전 술을 먹고 그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 나 너 그만 좋아할래...그냥 진짜 좋은 친구 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깐 그친구가 알겠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그다음 힘든것 보다 오히려 마음이 정말 편안했습니다...
이젠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으니깐요...
얼마 되지 않아서 입니다...
예전에 다 같이 놀던 친구들끼리 술을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 사이에는 그 애도 있었구요..
그때 제가 좀 늦게 갔었는데...
그애는 조금 취해있더군요...절 보더니 너무 반가워했습니다...
사실 좀 까칠하게만 굴던 아이였는데...
그날만은 좀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뒤에..제게 말하더군요...
난 이제 너 받아줄 마음이 생겼는데...
왜 고백 하지 않느냐고...
머리가 멍했습니다...
그토록 바랬던 순간이었는데...아무생각없이 갑작스럽게 닥쳐오니깐...
뭘 어떻게 해야될지를 몰랐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고백을 하게되었고...
그토록 꿈꿔왔던 그 애와에 두번째 사랑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분명 사귀는데 왠지 더 어색하고...어려운거 있죠??ㅎㅎ
지금 사귄지 한달이 다 되었습니다..
뽀뽀도 하고 싶고 손도 잡고 싶고...아무튼 남자분들 다 그런거 있잖아요...
여자친구 안아보고 싶고 너무 응큼한 생각은 아니더라도 연인사이에 기본적인 스킨쉽...
그런데 제 애인 너무 거부합니다...그냥 거부도 아닙니다...
한번 기습뽀뽀를 했는데...완전 고함을 꽥꽥~~질러대는 겁니다...
내가 무슨 강간범도 아니고...완전 범죄자 취급받는 그런거....
물론 여자친구 입장에서 다 이해할려고 하지만...
그런 반응...너무 충격이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술먹으면서 물어봤죠...
너 나 좋아하는거 맞냐고.....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깐..그냥 없었던 일로 하자고...
근데 좋아하지 않는데 왜 사귀냐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예 그렇습니다...
분명 제 여자친구 저 좋아합니다...
근데 스킨쉽은 죽어도 싫어합니다...
이유를 물어봐도 자기도 모른답니다...
답답해서 죽겠습니다...
더이상 심장이 설레이지 않아서?? 아님 예전 남자 못잊어서??
절대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 추석에 먼저 찾아가서 선물까지 전해주고...
예전에 그렇게 천사였던 모습 그대로 보여줍니다..
유독 스킨쉽만 격렬하게 싫어하는 그친구...
손잡는것만 좋다고 허락해주는 그친구...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리고 그친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악플이든 해결책에 의견이든 감사하게 수렴하고 생각하겠습니다...
진심어린 리플 달아주세요....ㅠㅠ 특히 여성분들...
당최 여자들 마음을 모르겠어요~~~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