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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고 가벼운 짐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찬 사나이가 있었대요.
그는 만날 생각했대요.

'난 늘 재수가없어.'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됐답니다.
그도 짐을 옮기기 위해 들었죠.

한참을 가다가 그는 생각했어요.

'난 역시 재수가 없어!'

다른 사람들보다 본인의 짐이
더 크고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그는 갑자기 힘이 빠졌어요.
결국 뒤쳐져 가장 끝에서 걸었죠.

짐을 옮길 곳은 너무 멀었어요.
마을사람들은 중간에 하룻밤 묵고 가기로 했죠.
그는 생각했어요.

'좋아!
다들 잠이 들면 몰래 일어나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 표시를 해 두자.
그리고 내일 그 표시가 있는 짐을 들면 되겠지?
하하 역시 난 똑똑해.'

그리고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죠.
그는 어둠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다 들어보고
제일 작고 가벼운 짐에 표시를 해뒀어요.

아침이 되자 누구보다 먼저 일어난 그는
어제 표시해둔 짐을 찾았어요.
그런데 그짐은 어제 하루종일 자신이
불평불만하며 짊어지고 온 짐이었어요.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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