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오후 6시경 동대문 사거리 종합시장 앞, 횡단보도 앞에서 경찰관에게 무참히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시어 동영상 촬영을 하신분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그날의 내용은 아래와 같으니,제발 꼭 좀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퀵서비스일에 종사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아들입니다. 9월 5일 17시경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횡단 보도 앞에서 아버지께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건너다가 경찰관에게 잡혀 4만원의 스티커를 발부 받게 되었습니다. 대형 시장 앞에서 원단과 부자재를 운반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 횡단 보도를 사이에 두고 한 쪽은 시장 점포 맞은편은 창고 등을 사용하는 시장 구조상 돌아서 가는 길도 없고 오로지 횡단보도 하나만을 건너서 물건을 운반 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날도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끌고 가야 한다는 법을 잘 알고 계셨지만 물건을 잔뜩 실은 상태에서는 도저히 오토바이를 타지 않고 끌고 갈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아버지는 작은 체구이십니다. 옛날에는 동대문 종합시장 물건들을 운반하는 운송 수단이 우마차, 리어카 인지라 횡단보도 옆에 자전거 우마차 건너는 길이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오토바이로 운반 합니다. 짐을 실은 오토바이는 끌고 갈수가 없다는 이 점 때문에 매번 단속에 걸리곤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기를, 경찰관님께선 안전을 위해서 단속을 한다기 보다는 우선 잠깐 동안에 수많은 스티커를 발부하기 위해서 이장소를 택한 것 같다고 하십니다. 편하고 쉽게 자기 할일만 빨리 마치면 된다는 듯이 1-2시간 단속하고 떠나 가신답니다.
문제는 아버지께 스티커를 발부하고 바로 아버지께 스티커를 건네 줘야 하는데 경찰관님은 스티커를 발부한채 손에 들고 다른 오토바이를 계속 단속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50m전방에서는 아버지로부터 물건을 건네 받을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더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 시동을 켜서 출발 하려고 했습니다.
이때 경찰관님께서 뒤에서 출발 하려는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잡고 당겨서 아버지께서 넘어지셨습니다.
오토바이는 깨지고 아버지께서는 약간의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화가나셔서 넘어졌다가 일어나시며 쓰고계시던 헬멧을 땅바닥에 던지면서 경찰관님께 큰 목소리로 따지셨습니다. 그런데 그 경찰관님께선 아버지와 오토바이는 신경도 쓰지 않고 그냥 스티커에 사인 하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화를 내며 사인을 거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경찰관님께선 아버지의 조끼 주머니에다 스티커를 집어 넣어 주면서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황당하여 112에 신고를 하셨고, 한참 후 순찰차가 왔습니다. 순찰관님께서는 사진을 찍고 상황을 들으시더니 발부 받은 스티커좀 보자고 하여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스티커 발부해준 경찰관 이름이 없다고 하시면서 혜화 경찰서 민원실에 와서 정식으로 고발 하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며 마음을 진정 시키고 부서진 오토바이를 타고 발을 땅에 대면서 걷다시피 오토바이 수리 센타 쪽으로 가는데 200m떨어진 곳에서 앞전에 아버지를 넘어뜨렸던 경찰관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헬멧을 쓰지 않았다고 또 스티커를 발부 하겠다고 하셨답니다. 이에 격분한 아버지께서는 경찰관님께 좀 전에 있던 상황에 대하여 따졌습니다. 그런데 도려 경찰관님께선 아버지께 큰소리로 윽박을 지르셨습니다.
이에 격분하신 아버지께서는 경찰관님께 항의를 했고, 약간의 욕설을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경찰관님께선 또다시 오토바이 위에 앉아계시던 아버지의 멱살을 잡으며 끌어 내리려 하는데, 또 오토바이가 넘어지려고 하니까 그 경찰관님께선 손으로 오토바이를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받침대로 고정을 시켰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가면서 “너같은 놈은 구속을 시켜야 돼. 구속시키겠어.” 라면서 멈추지 않고 끌고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항을 하셨고,“이런식으로는 못가겠다 손놔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경찰관님께선 다른 경찰관을 큰소리로 부르면서 “야 이새끼 잡아. 잡고 끌고가.”라고 하면서 한 명은 아버지의 허리띠 뒷부분을 잡고 한 명은 아버지의 멱살을 잡았고, 중심을 잃은 아버지께서는 그렇게 쭉 끌려 간 것이 아니라 좌우로 이리 저리 끌려 가셨습니다.
이에 함께 있던 연세 있으신 또다른 경찰관님께서는 그 경찰관님을 말리셨지지만 그 경찰관님은 막무가내로 끌고가시며 "이런 새끼는 구속을시켜야돼.”라고 하고 큰소리로 씩씩 대면서 아버지를 이리 저리 끌고 가셨습다. 그러던 중 주위의 수많은 시민들께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느냐며 경찰관님께 한 마디씩 하셨고, 따지셨습니다.
그때서야 아버지의 멱살을 놓았고, 아버지의 상의를 반쯤 벗겨 얼굴을 덮어 씌운 채 얼굴을 들지 못하게 머리를 눌렀습니다. 그리고는 인도와 차도 사이의 순찰차 옆 좁은 틈바구니에 아버지는 쓰러지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숨도 차고 가슴도 아프고 허리 통증과 목 그리고 전신에 힘이 없고 현기증과 어지럼으로 한참을 도로에 누워 계셨습니다.
이때 시민 몇 분께서 경찰관님께 욕을 하면서 싸웁니다. 아버지께서 언뜻 들으니 “어떻게 해서 저사람이 긴급체포 된다는 것입니까.” 하면서 다투는 소리였고, 시민분들 중 1분께서 119에 신고를 하여 아버지께서는 구급차에 실려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5시간동안 링거로 근육 위안제 등의 약을 맞고 엑스레이를 찍으셨습니다.
모든 정황을 있는 그대로 병원에 이야기하고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처음 병원 응급실에서는 아버지께 돈이 많이 든다고 하며 의심이 섞인 말투로 돈이 많이 드는데도 치료를 받겠냐며 물으셨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렇다고 하셨지만 현금 10만원을 먼저 달라고 하셨답니다. 아버지께서는 얼른 납득이 안가고 불쾌 하셨지만 치료가 우선인지라 현금 대신 카드를 줬더니 링거, 엑스레이를 찍었고 약 5시간 후에 엑스레이 사진상 이상이 없다며 퇴원 하라고 하셨습니다.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비 30만원을 주고 퇴원 하셨고, 아버지께서는 몸에 통증이 있으셔 밤 11시가 넘어 다른 작은 병원으로 가시려는데, 모두 문을 닫아 다른 병원은 못가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셨습니다.(저희 가족도 같이) 이때 저의 어머니 휴대폰으로 을지로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아버지의 엑스레이를 보고 허리 쪽에 이상 흔적이 의심되니 다른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 보라며 증상을 말해 줬습니다.
다음날 아버지께서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원하여 앞전에 치료 받았던 소견서와 엑스레이 필름 및 진단서를 받으려고 저의 어머니께서 국립의료원을 찾았더니 진단서 소견서 그런거 꼭 필요하지 않다며 어디 제출 할것인가를 물어 보면서 귀찮다는 듯이 불쾌한 어조로 어디에 제출할 것인가를 계속 물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선 이에 특별한 대답없이 필요할 것 같다고 대충 얼버리신 후에 받아왔다고 하십니다.하고 억지로 받아 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기술한 내용들은 조금의 거짓도 없이 저희 아버지께서 당한 일입니다. 아버지께서는 너무도 분하고 원통하여 술을 드시면 당일 이러한 사건이 있었던 장소에서 자살을 하시겠다는 둥의 이야기만 저희 가족들에게 말씀하시곤 합니다. 이러한 아버지를 보고있으면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습니다.
상대가 경찰관인지라 어떻게 수를 쓰지도 못할거 같아 저희 아버지가 안쓰럽기만 합니다.. 그 때 주변에 계시던 시민분들께서 도움을 주시겠다며 연락처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하지만 그 경찰관님께 어떻게 대항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법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나이가 어려 경험도 없기에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나 그러지 못하여 애만 탈 뿐입니다. 그 날 이후로 저희 가족에겐 '웃음', '행복' 이란 단어를 사용하기 '이상할'정도로 암울합니다. 다시 저희 가족들이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현재 상대 경찰관은 저희 아버지를 폭행혐의로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폭행사실은 전혀 없으며, 억울할 뿐입니다..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오니 꼭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