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평범한 여고생임
내가 오늘 너무 엄청난 일을 겪어서 그러니까 댓글좀 남겨줘
나는 어제밤에 친구집에서 자고 오늘 오전 11시쯤에 집에 들어옴
남동생은 항상 이시간이면 친구들이랑 놀러나가서 집에 없다는걸 짐작하고있었음
근데 집에 들어갔는데 안방에서 엄빠가 두런두런 말하는 소리가 들림 그래서 안방문을 평소처럼 생각없이 열었는데 ..
엄빠가 그걸 하고 있었던거임..
진짜 딱 그걸보자마자 머리속이 새하얘져가지고 안방문을 닫고 거실 쇼파에 앉았는데 손이랑 다리가 부들부들 거리면서 미친듯이 떨림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고 내가 지금 어떡해야되지? 이생각만 계속 했던것 같음
조금있다가 엄빠가 옷입고 나와서 뒷일 수습하긴 했는데..
정말 내가 보지말아야될껄 본것같고 죄지은 기분이 들음
지금은 좀 어색한 분위기도 풀렸는데 신기한건 내가 안방 문을 연 순간 안방 풍경이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는거임
내가 못볼 장면을 본거라 생각해서 기억속에서 지워진것 같기도 하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희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조언좀 해줘
너희들중에도 엄빠가 그거 하는거 본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