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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때 소름이었던 일

와..내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봄.
그때가 여름이었고 내가 중2였음. 아 난 여자임. 여름에 학교 가면 진짜 덥잖아.근데 1층은 웬만큼 통풍이 되서 시원하길래 학교 끝나고 청소 하고 친구랑1층 내려가서 시설관리실 옆에 벤치가 있길래 거기 앉아서 얘기하고있었음.중딩들은 알겠지만 청소하면 시간이 늦어서 학교에 사람이 드문드문함.근데 학원시작시간까지 시간이 남길래 걔랑 둘이서만 얘기하고 있었어.근데 갑자기 시설관리실 아저씨가 오더니 잠깐 들어와보래.그래서 의아했지만 친구랑 들어갔음.근데 그 아저씨가 문을 딱 닫는거. 우리가 생각할땐 굳이 닫을필욘 없었거든.심부름이면 시키면되는거고..근데 칸막이가 확실하게 쳐져있는 곳이 있더라고.그래서 심부름시키시려나? 하고 있었는데 뭔가 느낌이 찝찝하더라.근데도 그냥 서있었음.근데친구가 문쪽에 있고 내가 안쪽에 있었는데 시설관리실 아저씨가 나보고 갑자기 들어와보라는거..칸막이안으로.그래서 내가 친구랑 눈이 마주쳤는데 걔가 눈짓으로 나가자고 하는거..근데 뭔가 학교선생님같은 분이다 보니 어떻게 못하겠고 해서 고개만 빼서 칸막이 안쪽을 봤는데 컴퓨터 앞에 의자가있었음.근데 그 아저씨가 의자를 앉으라는듯이 뒤로 빼고선 나보고 여기 앉아볼래~?이러는거. 개음흉하게.그래서 친구가 '아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게요.'이랬더니 그 아저씨가 '잠깐이면 끝나.이것만 하고가지 그래'라고 음흉하면서도 명령조로 말을함.그래서 친구가 '화장실 가야돼요'이러면서 내 손목을 잡고 나가려고 문을 엶.그랬더니 아저씨가 소리지르는듯이 '잠깐이면 끝난다니까?좀 앉아봐!'이러는거..근데 진짜 그 당시엔 그 아저시 표정이 장난아니게 뭔 일 벌이려는듯한 표정이었고 개 무서웠음. 그래서 친구가 무시하고선 문 쾅닫고 내 손목 잡고 개뛰어서 학교밖으로 나감....근데 한3일인가 후에 담임쌤이 심부름을 시설관리실로 시키셔서 우리가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더니 쌤이 다른애 심부름시켰다..그리고 한참 후에 안건데 그 아저씨가 조카 변태로 선배들 사이에 소문이 나 있었음.. 그래서 그 이후로 그 아저씨만 보면 피해다님. 뭐 우리를 불렀던게 정말로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지 몰라도 그땐중2였고 개무서웠지..학교 끝나고 학생들도 드문드문한데...그 친구 아니었음 어케 됬을지 모름.... 이런 경험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듯...소름이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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