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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남친... 서로 시간 갖기로 했어요

안녕하세요... 

9살 연상인 남자친구랑 시간 갖기로 했어요...

얼마전 1주년 기념으로 오빠가 사는 동네에 기차와 지하철을 타고 갔었어요. 
저는 조그마한 선물과 카드를 준비해서 갔고 오빠는 뭐 나름 맛집을 찾아서 저녁을 사줬구요. 

그전에도 글 썻다싶이 오빠는 1년이라는 동안 저 한번도 집에 데려다 준적이 없어서 전에 섭섭함을
말한적이 있으니 내심 데려다 주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만나러 갔었죠. 

하지만 밤 10시정도가 다가오자 당연한다는듯이 기차역으로 차를 몰더라구요. 
그러더니 기차 시간 언제야? 빨리 가야지? 이러면서 보내려하길래 저는 좀더 있고 싶은마음에
20분만 더 있다 가겠다고 하고 차에서 그냥 얘기 나누었어요. 

기차타고 지하철 타고 집까지는 1시간 거리... 10시 20분에 출발하니 11시 반이 거의 다 되더군요

밤늦게 집에 들어가서 씻고 누우니 서러움이 막 몰려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말햇어요 섭섭하다고. 내가 1년 내내 대려다 달라는것도 아닌데
특별한 날에는 아무리 다음날 일이 있다고해도 한번은 데려다 줄수 있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아 그렇구나.. 미안해 근데 내가 너 주말에 꼬박꼬박 운전해서 보러 가지 않느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참고로 전에 썻다싶이 오빠는 부모님하고 살고 저는 자취를 하기에 오빠가 항상 주말마다 
저희집에 와서먹고 자고 합니다. 

별거 아니였지만 그냥 아 그랬구나 미안해 다음엔 꼭 대려다 줄께 이말만 했음 저도 응 고마워
하고 넘어갈수 있었지만... 꼭 저렇게 토를 다네요...

항상 제가 뭐가 섭섭하다 말을하면 응 미안해 (꼭 사과는해요!!) 근데 있잖아~ 내가 이렇게 이렇게
대신 해주잖아 이런식으로 항상 해요... 

어쩃든 1주년기념으로 밥을 먹은 그날 더 열받았던건... 집에 가서 전화를 했더니 친구랑 열심히
컴퓨터로 게임중이더라구요....... 저 안데려다주고 지 집에 일찍가서 피곤하니 잠을 자는것도
아니고... 게임을...하아.... 거기서 폭팔했어요.

결국 3일뒤에 시간을 갖자 얘기하니 이해를 못하겠다는 식으로 내가 1년동안 너한테 해준건 뭐냐
그건 아무것도 아니냐 이러면서 알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요.....? ㅠㅠㅠ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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