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어제 저희 부모님과 이모가 억울한 일을 당하셔서
톡커님들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씁니다.
7월4일 토요일 오후 여덟시에서 아홉시 쯤 부모님과 이모께서 저희 동네에 있는 ㄷㅅㄹ치킨집을 갔습니다. 처음 간 곳도 아니고, 십년 정도 산 이 동네에서 치킨시켜! 하면 이 치킨집을 시킬정도로, 쿠폰모아서 몇마리를 먹었을 정도로 이 치킨집 단골이라면 단골이라 할 수 있는 집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일을 일찍 끝내시고 기분 좋게 치킨과 술을 하시러 가셨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순살과 소주한병을 시키셨는데, 치킨이 안익어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사진에서 닭이 다 익어 보이시나요?
제 눈에도 안익은것처럼 보이는데, ㄷㅅㄹ (ㄱㅈ동) 직원분은 아주 잘 익은 닭이라고 하셨다고합니다.
어머니께서 점원분에게 이 치킨이 안익은거 같다고 얘기하니까 여성직원 분이 오셔서서,
원래 닭튀김은 살에 따라 다르게 튀겨질수도 있다. 닭살이 빨간색이니까 튀겨도 빨간색이다. 라고 하셨답니다.
돼지고기도 소고기도 원래 빨간색이니까 익어도 빨간색인 건가요?
이런말은 처음 들어 봅니다.
먹어보니까 딱 씹을때부터 물컹거리는 식감이 있는데
덜익은 고기를 씹었을 때 그 느낌이 딱;
직원분이 다 익었다고 하면서
" 제가 익었다고하면 익은거죠. 기분이 나쁘시면 먹다 남은 거 다시 튀겨드리겠습니다."
정중한 말투도 아니였고, 마치 부모님이 억지를 부린다는 식으로 말하셨다합니다.
그래서, " 그러면 여태까지 안익은거 먹은거 어떻게 하실건가요?" 라고 했더니
"설사하고 아프면 연락하세요."
그 말대로라면, 설사안하고 안아프면 안 익은닭을 먹어도 괜찮은건가요?
교통사고났는데 안다쳤다고 없었던일로 합니까?
부모님이 기분이 좋지 않아서 치킨을 포장을 해달라고 했더니, 치킨을 가져가시길래
여기에서 직접 포장을 해달라고 했더니, 종이 봉투를 테이블에 내려 놓으면서 직접 싸세요 라고
했다합니다.
결제 후 그 분에게 만약 이 닭이 진짜 안 익은 닭이면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본사에 연락하세요
여기서 먹었는데 왜 본사에 연락하냐고 했더니, 그럼 여기다 하세요
도대체 이런 서비스가 어디있습니까?
만약 처음에 이 치킨이 안익었다고 하셨을 때 "죄송합니다 다시 튀겨다 드릴께요."라고만 하셨어도
이정도는 억울하고 어이없지는 않았을 겁니다.
몇일 전에 판에 올라온 치킨집 서비스에관한 글을 읽고 분통이 터졌는데, 저희가족이 이런일을 당하니 너무 억울하네요.
여러분들은 이 치킨이 정말 안익어 보이고 부모님이 저런식으로 취급 받은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