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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는 관심없는 남편

새댁 |2015.07.06 14:11
조회 52,269 |추천 49

안녕하세요..결혼한지 이제 반년된 30대초 새댁입니다.

저희 신랑은 늘 저에게 잘해주고, 집안일도, 그리고 요리도 해주는 자상한 남편입니다.

이미 결혼하기전 청첩장을 돌릴때 남편 친구들도 저에게 그랬죠..

걱정할 필요 없다고, 아마 다 잘해주고 다 해줄거니까...

남편에 대한 평이 굉장히 좋았어요. 더군다나 사내 커플이었던지라 저도 상냥하고 다정한 남자임을 확신하고 결혼했죠.

저흰 나이차이가 10년정도 됩니다.

사실 싸울일도 없을듯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고민끝에 판에 글을 올리는건..시댁과 친정과의 문제 때문입니다.

저는 시댁에 1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가고 있어요. 제가 요리를 익힌 후엔 음식도 한개씩 해가고 있죠.

저의 시집도 저에게 애기애기 하시며 예뻐하십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편은 친정에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먼저 친정에서 너희들끼리 잘살면 됐다. 오는건 힘드니 주말에 쉬어라. 대신 카톡은 자주 했음 좋겠다. 하셨어여. 카톡과 연락은 바라셨죠.

하지만 남편은 무슨말을 해...라며 연락을 안해요. 식사제안을 주로 친정쪽에서 하는편이죠.

딸낳은게 죄인지 엄마아빠는 저희집 문밖에 가끔 음식을 놔두고 가곤 하셨어요...

 

2. 안오면 혼내려고 했지

저흰 일요일 정오까지 늘 시댁에 갑니다.

그날은 제가 전날부터 목이 부어 아침밥을 먹고선 잠이 들었더랬죠. 그래서 시누이 전화를 못받았습니다.

뒤늦게 잠에서 깨 시댁으로 갔습니다.

신랑이 먼저 들어갔는데 들어가자 마자 시어머니는 혼자왔냐고,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시곤 남편혼자 보냈으면 혼내려고 했다고 하시고, 시누이(돌싱)는 전화좀 받으라며 엄청 소리지르며 화를 냈죠.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에서 긴장하고 있는건 너무 힘들어요..

특히나 지난 주말은 아픈데도 계속 있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3. 후벼파는 말들

남편과 제가 일했던 회사의 분들을 모시고 집들이를 할때였어요.

시누이에게 밤에 전화가 왔죠.

니네집 앞을 지나가는데 잠깐 들러도 되냐고..지금 집들이 중이라서 곤란하다 말씀드렸어요.

그럼 집들이는 언제 끝나냐며...그래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곤란하다 말씀드렸네요..

결혼전에도 너아니어도 남동생은 좋아할 여자들이 많다며 후벼파는 말을 서슴지 않았던 시누이..그런시누이가 적응이 안돼요..

그것때문에 헤어지려했지만 남편이 울면서 이해해달라고 한일로 결혼을 했죠..

앞으로 결혼하고도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단도리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요..

 

남편 친구들에게 저희 남편은 엔젤이에요. 아무도 저 사실을 모르죠...

저도 맞벌이고, 회사에서도 너무 힘든데...남편이 잡인일을 도와준다 하더라도 아직 익숙해지는 단계라서 힘든점이 있는데...상담할 사람이 없어요..

 

시댁의 섭섭한 부분을 남편하고 대화해서 풀어야 할까요?

요즘엔 우울증인지 회사에서도 눈물도 나고 신경을 쓰니 머리도 아프고,, 업무 집중이 안돼요..

상담 치료를 받아보고도 싶고...

남편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해 볼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49
반대수12
베플ㅋㅋ|2015.07.06 16:36
남편한테 말하세요. 혼자 끙끙 알아봐야 누가 알아줘요?? 시누 커버 쳐준다더니 왜 안쳐주냐고. 전화 안받는다고 시누 길길이 날뛸때 남편은 뭐했어요? 왜 매주 시댁만 가요? 시댁 가는만큼 친정도 가자고 하세요. 나이차이가 10살이나 나면서 왜 그러고 살아요?? 할말 좀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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