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전쟁같아요.
화만났다하면 꺼지라하고 얼굴보기싫다하고
멀리서 자기보러온 제 면상에 대놓고 욕을해요.
꺼지라고 시발년아 나좀 놔두라고 등등..
툭하면 헤어지자말하고 저는 또 잡으러가고
너랑 도저히 못사귀겠다는 말도 여러번
하지만 꼭 화가풀리면 미안했다고하고 와요.
욱하는 성격이 너무 심한 사람이에요..
화나면 밀치고 때리고 머리끄댕이 잡고..
하지만 제가 항상 잡죠. 전 너무 좋아하니까요.
남자친구 일하는 동네 왕복 두시간걸리는 거리를
매번 가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제가 잘못이래요.
고마운게아니라 보고싶으면 하는게 당연한거래요.
헤어지자할때마다 너랑 있으면 내가 정신병자가 될거같다고 하면서 저를 때리고 밀치고 또 욕합니다.
저는 또 잘할거라고 빌어요.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요.
그럼 또 나중엔 몸에있는 멍들을 보면서 그사람은 울어요. 미안하다고 이제안그러겠다고...
이제 저는 이사람과 함께면 싸워도 안되고 화내도 안되고 서운한걸 말해도안되요.
싸우면 제 얼굴이 꼴보기도싫어진다하고
서운한걸 말하면 그깐일로 서운하냐면서 또 화를내죠.
손지검도 여러번 몸에 멍이 든적도 여러번이에요.
근데 정말 못헤어지겠어요.
제가 병신인거 아는데도 이사람과 있으면 너무 행복해요
이제 시험준비하느라 바빠질거라면서
자주 못본다고 제가 그날뭐할까하면 이제 자주 못본다니까 화까지 내며 말해버려요.
전 정말 서운한데 그냥 웃으며 넘겨요.
돈도 없는 그사람을 제가 매번 밥을 사주고
행여나 자존심 건드릴까봐 조심하고 했는데도
저한테 자존심이 상한대요. 그냥 미안하고 고마워만하면 되는데...그러면서 또 화를내요.
이사람이랑 정말 못헤어지겠어요..
저 마음정리좀 할수있게 욕을하셔도좋고
충고도좋고 다좋아요...
저도 지뢰밭에사는 기분이에요.
이사람 비위맞추느랴 너무 힘들고 벅차고
근데도 이 관계를 유지하고싶어하는게 너무
병신같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