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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빌려주신 천사님 찾습니다.

우산돌려드... |2015.07.13 15:39
조회 36,673 |추천 207

 

 

안녕하세요.

 

판에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방금 너무나도 고마운 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분을 꼭 찾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어젯밤 저희 아버지께서 우산이 없어 역삼역 부근을 비 맞으면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젊은 여자분 께서 덥썩 저희 아버지를 잡으시더니 우산을 건네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신은 남자친구와 같이 쓰고 가면 된다고.....

 

 

 

 

 

아버지께서 나가시면서 제게 스쳐가듯 해 주신 이야기라

 

몇시경이었는지 정확히 역삼 어디쯤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 따뜻하신 천사같은 여자분 덕분에 저희 아버지께서는 무사히 집에 돌아오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주륵주륵 비가 오고 있는데

 

그 천사분의 우산이 저희 집에 있어서 오늘 비 맞고 외출 하시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네요.

 

 

 

 

낯선 아저씨께 선뜻 우산을 건네준 그 여자분!!!!

 

예쁜 우산 잘 말려서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면서 '나 같다' 싶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우산도 돌려드리고 직접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

 

 

 

 

 

동생인지 친구인지 언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저희 아버지는 물론 제 마음까지도 훈훈해 졌습니다.

 

아직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기엔 감사한 마음이 커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

 

꼭 이 글을 보고 댓글 주셨으면 좋겠네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추천수207
반대수1
베플댓글글쓴이|2015.07.14 12:46
그 우산 사진도 같이 올리시지. 그래야 빨리 찾을 거 아녀요~^^
베플zz|2015.07.14 15:19
스물살때 학교가는데 장맛비처럼 비가 쏟아지는데 비를 맞고 뛰어가고 있었어 그땐 진짜 무슨생각이었는지, 편의점에서 비닐우산이라도 샀으면될걸 아무튼 어떤 예쁜언니가 우산을 씌워주면서 나 가는데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같은학교 4학년 언니였는데.. 진심 얼굴도 예쁘더라고. 찾지는 않았지 ㅎ 그 후로 10년쯤 지나서 퇴근하는데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어떤 아가씨가 그냥 걸어가더라고. 그때처럼 가서 우산씌워주고 가는데까지 같이 걸어갔지. 고마움을 잊지 않는다면 보답할 날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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